<증권리포트 분석-2021년8월> ① 삼성증권 적중률·적중수 1위

키움증권 적중률 꼴찌…메리츠증권 적중수 최하위
신진호 기자 2022-03-05 18:04:22

삼성증권이 지난해 8월 증권사 추천 종목 적중률과 적중수 부문에서 2관왕에 올랐다. 반면 메리츠증권은 두 부문에서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자료=비즈빅데이터연구소

7일 빅터뉴스 부설 비즈빅데이터연구소의 ‘2021년 8월 증권사 추천 종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15개 이상 목표가를 제시한 22개 증권사 리포트는 1327개로 전달(1468개)에 비해 141개 줄었다. 

자료=비즈빅데이터연구소

22개 증권사가 제시한 목표가와 6개월 후 현재가(2022년 2월28일 종가 기준)가 적중한 종목(오차율 ±10% 미만)은 1327개 가운데 92개로 적중률이 6.9%에 그쳤다. 오차율 10~20%는 157개 종목(11.8%), 20~30%는 259종목(19.5%), 30% 이상은 819종목(61.7%)이었다. 

적중률이 30% 이상 되는 증권사는 2021년 3월 한 개 증권사를 마지막으로 5개월 연속 나오지 않고 있다.

자료=비즈빅데이터연구소<br>
자료=비즈빅데이터연구소

적중률 부문 1위는 90개 리포트 가운데 14개(15.56%)를 맞춘 삼성증권이(대표 장석훈)이 차지했고 SK증권(대표 김신, 35개중 4개)과 하나금융투자(대표 이은형, 88개중 10개)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키움증권(대표 황현순)이 80개 리포트 가운데 2개만 맞춰 적중률 2.5%를 꼴지를 차지했고, 메리츠증권(대표 최알렉산더희문, 37개중 1개)이 그 뒤를 따랐다. 

적중수 부문에서는 90개 리포트 가운데 14개를 맞춘 삼성증권이 1위를 차지했고, 하나금융투자(88개중 10개)와 NH투자증권(대표 정영채, 81개중 9개)이 그 뒤를 이었다. 그러나 메리츠증권은 31개 가운데 1개만 맞춰 꼴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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