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정규직 신규 채용 2년새 47% 감소

2022-02-08 08:59:43

공기업 정규직 신규 채용이 감소세다.

8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공공기관의 경영정보 공시를 토대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공기업(시장형·준시장형) 35곳의 일반 정규직 신규 채용 인원은 5917명이었다. 이는 2019년 1만1238명과 비교하면 47.3% 줄어든 수치로, 해산된 한국광물자원공사를 제외하고 35개 공기업 중 23개 공기업의 신규 채용 인원이 감소했다. 

2019년 대비 신규 채용이 상대적으로 많이 줄어든 공기업은 한국마사회, 강원랜드, 그랜드코리아레저다. 한국마사회의 경우 2019년 일반 정규직 41명을 채용했으나, 2020년에 1명으로 급감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아예 1명도 없었다. 한국마사회는 무기 계약직 채용도 480명에서 98명으로 382명 감소했다. 반면 한국마사회 상임 임원 신규 채용은 2019년 3명, 2020년 3명, 지난해 2명 있었다.

반면 정규직 신규 채용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공기업은 주택도시보증공사로 2019년 46명에서 지난해 82명으로 78.3% 늘었다. 한국부동산원도 75명에서 122명으로 62.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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