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리포트 분석-2021년7월> ① 신한금융투자 적중률·적중수 1위

케이프투자증권·KB증권 두 부문 공동 최하위
신진호 기자 2022-02-04 19:09:23

 

신한금융투자가 지난해 7월 증권사 추천 종목 적중률과 적중수 부문에서 2관왕에 올랐다. 사진은 서울 여의대로 신한금융투자 본사 모습. 

신한금융투자가 지난해 7월 증권사 추천 종목 적중률과 적중수 부문에서 2관왕에 올랐다. 반면 케이프투자증권과 KB증권은 두 부문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자료=비즈빅데이터연구소 제공

7일 빅터뉴스 부설 비즈빅데이터연구소의 ‘2021년 7월 증권사 추천 종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15개 이상 목표가를 제시한 22개 증권사 리포트는 1468개로 전달(773개)에 비해 대폭 늘었다. 

22개 증권사가 제시한 목표가와 6개월 후 현재가(2022년 1월28일 종가 기준)가 적중한 종목(오차율 ±10% 미만)은 1468개 가운데 64개로 적중률이 4.4%에 불과했다. 오차율 10~20%는 111종목(7.6%), 20~30%는 267종목(18.2%), 30% 이상 오차율을 보인 종목은 1026개(69.9%)였다. 

적중률이 30% 이상 되는 증권사의 경우 2020년 11월부터 2021년 1월까지는 7~9개 증권사가 나왔지만 이후에는 나오지 않고 있다. 특히 2021년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 연속으로 적중률 30% 이상 증권사는 하나도 없는 실정이다.  

자료=비즈빅데이터연구소 제공

 

자료=비즈빅데이터연구소 제공

적중률 부문 1위는 95개 리포트 가운데 9개(9.47%)를 맞춘 신한금융투자(대표 이영창)이 차지했지만 케이프투자증권(대표 서병기)과 KB증권(대표 ·김재식)이 적중률 0%로 공동 최하위를 기록했다. 

적중수 부문에서는 95개 리포트 가운데 9개를 맞춘 신한금융투자가 1위에 올랐고, 케이프투자증권(33개 중 0개)과 KB증권(56개 중 0개)이 적중 리포트가 단 한 개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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