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세계박람회장 '글로벌 관광거점 조성' 용역

사후활용 위한 중·장기종합개발계획 구상
장봉현 기자 2024-03-25 17:59:14
여수광양항만공사는 2012여수세계박람회장의 사후활용과 글로벌 해양레저 관광거점 조성을 위한 ‘세계박람회장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실시한다. 여수세계박람회장 전경. 사진=여수광양항만공사 제공

전남 여수광양항만공사는 2012여수세계박람회장의 사후활용과 글로벌 해양레저 관광거점 조성을 위한 ‘세계박람회장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발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 이후 박람회장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사후활용방안 모색과 글로벌 해양레저관광거점으로 재편하기 위해 추진한다. 

전남도와 여수시가 각각 5억원을 부담하고 여수광양항만공사가 10억원을 부담해 총 20억원의 사업비로 진행된다.

용역은 여수신항 신북항을 포함한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의 육상 부분과 해상 부분 약 314만㎡의 구역에 대해 18개월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기초조사 및 사업여건분석, 마스터플랜 수립, 마케팅 및 사업화 계획, 공공지원 및 사업관리방안, 사후활용계획 변경 및 지구단위계획 변경 등을 수립한다.  

사후활용 운영 주체인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세계박람회장 마스터플랜을 통해 미래첨단, 친환경, AI자동화, K-컬처, 해양레저관광이 복합된 종합 개발구상(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단기(2030년), 중기(2035년), 장기(2040년)로 구분해 세부적인 활용계획도 수립한다.  

항만공사 관계자는 “이번 용역을 통해 여수세계박람회장이 남해안을 넘어 나폴리, 시드니, 리우데자네이루와 함께 세계 3대 미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적인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성공적인 사후활용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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