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다큐' 누리꾼들 "애국자" vs "선거가 다가왔군"

[댓글여론] 온라인 감성반응 화나요 68%
김동욱 기자 2024-03-18 16:18:44
가수 김흥국이 자신의 이름을 딴 영화 제작사 '흥.픽쳐스'를 설립하고 박정희 전 대통령과 부인 육영수 여사의 생애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를 만든다. 김흥국과 이번 영화 연출을 맡은 윤희성 감독이 지난 14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서울 호텔에서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가수 김흥국이 자신의 이름을 딴 영화 제작사 '흥.픽쳐스'를 설립하고 박정희 전 대통령과 부인 육영수 여사의 생애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를 만든다. 이번 소직을 접한 누린꾼들은 "진정한 애국자", "선거철이 다가왔나보다", "채상병 사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흥국은 14일 중구 더플라자호텔서울에서 열린 '그리고 하얀 목련이 필 때면'(이하 '하얀 목련') 제작발표회에서 "평소 박 전 대통령을 존경했고, 육 여사는 어머니처럼 여겼다"며 "오랫동안 생각만 해오다가 윤희성 감독을 만났다. 둘이 '같이 뭉쳐서 한번 만들어 보자'고 얘기가 됐다"고 제작 배경을 밝혔다.

‘그리고 하얀 목련이 필때면’은 박정희 전 대통령과 부인 육영수 여사의 생애를 다룬 영화로 실록 영상 70%에 재연 영상 30%를 섞은 120분짜리 논픽션이다. 7월께 개봉할 예정이다. 

그래픽=BBD


빅터뉴스가 3월 14일부터 17일까지 '김흥국'과 '영화', '다큐'를 키워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을 기준으로 관련 기사는 모두 159개, 댓글은 825개, 반응은 5006개로 집계됐다. 온라인 감성별로 다음의 '화나요(3415개, 68.22%)', 네이버의 '공감백배(1195개, 23.87%)' 등의 순이었다.

포털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중앙일보 3월 14일자 <김흥국, 박정희·육영수 다큐 개봉한다…"20년 전부터 준비">로 댓글 220개와 반응 493개가 달렸다.(순공감순)

한동훈 위원장. 국민의힘 비례대표로 김흥국 어떻습니까? 해병대 병장 김흥국(공감 231)
미국 원조 밀가루로 수제비를 끓여, 먹어보지 못한 사람들은 김흥국을 비난하지 말라(공감 81)
김흥국씨 참잘했어요 역사를 올바르게 평가할 수 있도록 사실에 입각해 만들어 주세요(공감 53)

다음으로 조선일보 3월 15일자 <“박정희·육영수 존경” 김흥국이 밝힌 다큐 제작 이유>에는 댓글 190개와 반응 445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진정한 애국자 김흥국씨(공감 330)
애국 김흥국 흥하자(공감 303)
기대 됩니다.영화 개봉하면 꼭 보러 갑니다(공감 114)

다음으로 서울신문 3월 15일자 <“박정희·육영수 존경” 김흥국이 밝힌 다큐 영화 제작 이유>에는 댓글 104개와 반응 84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선거가 다가 왔나보다(공감 54)
응원합니다(공감 46)
음주운전해서 딸에게 가장 미안하다던 술취한 호랑나비...생떼같은 해병대 후배가 구조작업중 숨진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니(공감 34)

다음으로 한국경제 3월 14일자 <"이번엔 영화계에 들이댄다"…박정희 다큐 만드는 김흥국 [종합]>에는 댓글 81개와 반응 57개가 달렸다.(순공감순)

해병대 출신이라고 밥벌이 해놓고 채상병사건 터진것을보고도 안변하는 이자는 뭐임?(공감 61)
김건희 영화도 하나 만들지 왜?(공감 20)
아직까지 없었던게 신기할 따름이지 뭐(공감 23)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다음 1위 감성인 감성표현 '화나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스타투데이 3월 14일자 <김흥국, 예의는 갖춰 들이대세요[MK현장]>으로 전체 반응 1063개중 '화나요'가 1015개였다.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4년 3월 14~17일까지
※ 수집 데이터 : 5990개(네이버, 다음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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