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찬 과거 글 공방에 댓글여론도 와글와글

[댓글여론] '난교 예찬?' 화나요 34%, 추천해요 29%
김진수 기자 2024-03-12 07:41:53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과거 자신의 SNS에 올린 한 글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글에는 부적절한 성행위를 즐기더라도 맡은 직무에서 책임성을 보이면 존경받을 수 있는 사회가 건강하다는 주장이 담겨있다. 지난 1월 9일 국회에서 국민의힘 장예찬 전 최고위원이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과거 자신의 SNS에 올린 한 글이 논란이 되고 있다. 장 전 최고위원은 이글에서 부적절한 성행위를 즐기더라도 맡은 직무에서 책임성을 보이면 존경받을 수 있는 사회가 건강하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선다윗 부대변인은 지난 9일 서면 브리핑에서 "보도에 따르면 장 전 최고위원은 과거 '난교를 즐겨도 직무에 전문성과 책임성을 보이면 존경받을 수 있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라는 취지의 글을 SNS에 게재했다고 한다"며 후보직 사퇴를 요구했다. 선 부대변인은 "이런 사람이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이 되겠다니, 우리 정치의 질적 저하를 보여주려 하나"라고 꼬집었다.

장 전 최고위원은 "부적절하고 부도덕한 행위를 옹호한 게 아니라 정치에서 전문성이 중요한 것 아니냐는 정치적 의견을 밝힌 것뿐"이라며 과거 발언이 문제라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사퇴해야한다고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래픽=BBD


빅터뉴스가 3월 9일부터 10일까지 '장예찬'과 '난교'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를 기준으로 기사는 모두 83개, 댓글은 1만1907개, 반응은 2만1506개로 집계됐다. 온라인 감성별로 다음의 '화나요(7407개, 34.44%)', '추천해요(6379개, 29.66%)', 네이버의 '공감백배(4721개, 21.95%)' 등의 순이었다.

포털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중앙일보 3월 9일자 <민주당 '장예찬 사퇴' 촉구에…與 "이재명 막말글 차고 넘쳐">로 댓글 983개와 반응 1263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이재명이 과거 발언을 논한다니 지나가던 개가 웃는다(공감 568)
거기는 사과로 끝나고 국힘은 사퇴하라고 한다면 그게 공정한가요?(공감 75)
막말이 사퇴의 이유라고 한다면.. 이재명이부터 당대표뿐 아니라 의원직을 아예 버리면 장예찬한테도 사퇴할 생각이 혹시 있는지 물어볼수는 있을듯(공감 43)

다음으로 아시아경제 3월 9일자 <민주당 "'난교 예찬' 국힘 장예찬 후보 사퇴하라">에는 댓글 613개와 반응 249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진짜 정신상태가 궁금하네.. 대통령에게 전화받았다고 지입으로 떠들고(공감 656)
야설작가답네(공감 253)
야설에 더해 난교라 참 가관이다(공감 19)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다음 1위 감성인 감성표현 '화나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쿠키뉴스 3월 9일자 <피민주·개혁신당 “난교발언 장예찬 후보 사퇴…與 공천 철회”>로 전체 반응 3497개중 '화나요'가 2239개였다.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4년 3월 9~10일까지
※ 수집 데이터 : 3만3496개(네이버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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