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관광종합대책반 가동…물가‧음식 등 집중 개선

3월부터 10월까지 15개 분야 밀착 대응
장봉현 기자 2024-02-27 13:40:47
여수시는 관광수요가 증가하는 3월부터 10월까지 ‘관광종합대책반’을 가동, 관광 서비스 체감도가 높은 15개 분야에 대해 밀착 대응에 나선다. 바가지 요금 근절 캠페인 모습. 사진=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시는 관광수요가 증가하는 3월부터 10월까지 ‘관광종합대책반’을 가동, 관광 서비스 체감도가 높은 15개 분야에 대해 밀착 대응에 나선다. 

27일 여수시에 따르면 관광종합대책반은 3월 1일부터 10월 27일까지 ▲상황반 ▲시민불편 ▲교통 ▲식품·위생·숙박 ▲쓰레기 ▲공중화장실 등 15개 대책반으로 구성, 11개 부서에 1일 70여명이 투입된다. 

특히 그동안 지적돼 온 바가지요금을 비롯한 물가, 음식 등 불만족 요소를 개선코자 관광 안내 및 불편처리, 교통, 식품․위생․숙박, 쓰레기처리 4개 분야에 대한 대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음식·숙박업소의 불친절·바가지요금·호객 행위 등 불공정 영업행위 근절을 위해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실천 운동과 친절 교육을 확대 전개하고, 착한가격 업소의 자율적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예정이다. 

향일암, 오동도 등 주요 관광지에 대해 교통지도를 통해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관광객 교통편·숙박 및 주요관광지 맞춤 안내를 위한 관광안내소 운영으로 관광객의 편의를 도울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청결한 관광 환경을 조성하고 따뜻한 서비스를 제공해 ‘다시 찾고 싶은 지속 가능한 관광도시’를 만들겠다”며 “불편 신고사항은 종합적으로 분석해 관광 품질 개선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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