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청조 15년 구형' 누리꾼들 "엄벌해야"

[댓글여론] 온라인 감성반응 화나요 41%
김진수 기자 2024-02-01 09:07:18
재벌 3세를 사칭하며 수십억대 투자 사기를 벌인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청조(28)씨에게 징역 15년이 구형됐다. 전씨가 지난해 11월 10일 오전 서울 송파경찰서에 나와 동부지검으로 압송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수십억대 투자 사기를 벌인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청조씨에게 징역 15년이 구형됐다. 누리꾼들도 엄벌을 촉구하고 있다. 

검찰은 31일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법)상 사기·공문서위조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전씨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특경법상 사기 등 혐의로 함께 구속기소 된 경호팀장 이모씨에게는 징역 7년이 구형됐다.

검찰에 따르면 전씨는 파라다이스 호텔의 숨겨진 후계자 등으로 행세하며 재벌들만 아는 은밀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고 속여 2022년 4월∼지난해 10월 강연 등을 하며 알게 된 27명으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약 30억원을 건네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전씨의 행각은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의 결혼 상대로 알려지면서 수면 위로 드러났다.



빅터뉴스가 1월 31일 오후 3시까지 '전청조'와 '15년', '구형'을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 네이트를 기준으로 기사는 모두 121개, 댓글은 2087개, 반응은 1646개로 집계됐다. 감성별로 다음의 '화나요(684개, 41.56%)', 네이버의 '공감백배(352개, 21.39%)' 등의 순이었다.

포털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중앙일보 1월 31일자 <전청조 "남현희 연모해 가슴 도려냈다"…檢, 징역15년 구형>으로 댓글 193개와 반응 111개가 달렸다.(순공감순)

15년도 짧다(공감 187)
연모가 아니라 이용키에 너무 훌륭했던거지 남씨의 조건이(공감 68)
근데 김현희는 죄가 없는건가?(공감 18)
뉴스에 이제 안나왔으면 좋겠네 정말(공감 13)

다음으로 시사저널 1월 31일자 <'30억 사기' 전청조 징역 15년 구형…전씨 측 "괴물 아냐" 선처 호소>에는 댓글 129개와 반응 18개가 달렸다.(순공감순)

나오면 43살(공감 196)
너때문에 피땀흘려 일한 돈 피해자들을 생각해봐라 인간아(공감 42)
고작 15년 너무적다 감형받아서 빨리 나오겠네요(공감 16)
그럼 남현희는??(공감 5)

다음으로 강원일보 1월 31일자 <[속보]檢, '30억대 투자 사기' 전청조에 징역 15년 구형…"피해 회복 가능성 희박 엄벌 필요">에는 댓글 124개와 반응 25개가 달렸다.(순공감순)

150년 때려야지 사기꾼들이 사리진다(공감 22)
출감할때 전자팔찌채워서 제도적으로 관리감독해야한다(공감 13)
몇백억 피해입혀도 몇년안살고나오는것같든데........이게 맞는거임?? 법을바꿔야함. 사기로인해서 인생이 오고가는사랑들이 많은데(공감 4)
옥중에서 책을 써서에 빵터짐(공감 4)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다음 1위 감성인 감성표현 '화나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머니투데이 1월 31일자 <전청조 측, 15년형 구형에 "가슴 도려냈을지언정 괴물 아냐…돈은 없다">로 전체 반응 226개중 '화나요'가 203개였다.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4년 1월 31일 오후 3시까지
※ 수집 데이터 : 3854개(네이버, 다음, 네이트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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