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 vs "철새"

[댓글여론] '이언주 민주당 복당' 좋아요 38%, 쏠쏠정보 34%
이재영 기자 2024-01-24 16:19:41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한 이언주 전 의원에게 민주당 복당을 권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귀추가 주목된다. 이 전 의원이 지난 19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x세대와 MZ세대 정치 고수가 만나 정치혁신과 미래 비전을 논하다' 토크콘서트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이언주 전 의원에게 민주당 복당을 권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귀추가 주목된다. 최근 국민의힘을 탈당한 이 전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과 명품 가방 수수 논란 등을 비판해왔다. 온라인에서는 누리꾼들의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이 전 의원은 지난 2012년 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소속으로 경기 광명을 지역구에서 당선돼 2016년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이후 2017년 4월 당시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국민의당으로 옮겼다가 국민의당이 바른정당과 합당한 바른미래당으로 당적을 바꿨으며, 2020년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 창당에 참여했다. 지난 18일 국민의힘에서 탈당했다.

현재 이 전 의원은 복당을 고민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픽=BBD랩

빅터뉴스가 1월 23일부터 24일 오후 1시까지 '이언주'와 '민주당', '복당'을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 네이트를 기준으로 기사는 모두 124개, 댓글은 1만9116개, 반응은 3만773개로 집계됐다. 감성별로 다음의 '좋아요(1만1709개, 38.05%)', 네이버의 '쏠쏠정보(1만684개, 34.72%)', 다음의 '화나요(4546개, 14.77%)' 등의 순이었다.

포털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중앙일보 1월 23일자 <"尹 사진만 찍고 갔다" 서천 상인 항의…허은아 "정치쇼 의심">으로 댓글 3299개와 반응 2099개가 달렸다.(순공감순)

넌 거기가 어울려(공감 257)
대한민국 유권자를 졸로 보는건가?(공감 62)
공천준다하면 가겠지 ~, 왜 준석이랑 그리 잘 어울리더니 거기서는 금뱃지 못 달겠디?(공감 57)
니가 그당을 나올때 어케 하고 나왓는지...되돌아 보기 바란다(공감 440)
역대급 철새. 이런 철새는 본 적이 없다(공감 35)

다음으로 강원일보 1월 23일자 <이재명에 복당 권유 받은 이언주 "진지하게 고민 중">에는 댓글 1172개와 반응 684개가 달렸다.(순공감순)

개딸들 이상민 철새라고 욕하지 않음? ㅋㅋㅋ 역대 최고 철새 이언주는 좋아?(공감 830)
이재명 그렇게 범죄자라고 욕하더니 이재명 전화 받고 고민중이라고? 이건 정치가 아니라 양아치다(공감 116)
어떻게 이런 코메디 같은 일이(공감 102)
저런 정치인들 때문에 불신이 더 커진다 철새 도래지네(공감 45)
그렇게. 깨끗한 척하더니만 선택이 이재영?자나가는 개가 웃겠다(공감 39)

다음으로 MBC 1월 23일자 <이재명, 이언주에 복당 권유‥이언주 "진지하게 고민"에는 댓글 1131개와 반응 729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초심으로 돌아가세요, 민주당에서 정치를 처음 시작했던 그 마음으로 민주당으로 돌아가세요(공감 1430)
똑소리나는 이언주의원님 환영합니다(공감 479)
바른소리 잘하고, 현안분석 잘하는 이언주전의원 정도면 잘 영입하는 겁니다(공감 462)
이언주의 사고는 민주당이랑 크게 차이없는 상식적인 사람으로 보임(공감 76)
한때 잘못된 선택을 했지만 깨어있고 바른말 할줄아는 몇않되는 선량이라 생각합니다(공감 36)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다음 1위 감성인 감성표현 '좋아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노컷뉴스 1월 23일자 <'尹정부 저격' 이언주, 내일 민주당 복당 검토…이재명 권유>로 전체 반응 5504개중 '좋아요'가 4055개에 달했다.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4년 1월 23~24일 오후 1시까지
※ 수집 데이터 : 5만13개(네이버, 다음, 네이트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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