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탕질 그만하고 비명계 의원들 데리고 떠나라”

[댓글여론] ‘이낙연 신당’ 화나요 45%, 공감백배 120%
김진수 기자 2023-12-31 16:15:38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지난 30일 중구 한 식당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와 회동을 마치고 나오면서 "제 갈 길을 가겠다"고 밝힘에 따라 민주당의 분당이 현실화됐다.  

결국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신당 창당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마이 웨이다(My Way)다. 

이 전 총리는 지난 30일 회동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대표직 사퇴를 전제로 한 통합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요구했지만 빈손으로 헤어졌다. 이 전 총리는 “좀 더 가치 있는 일을 위해서 제 갈 길을 가겠다”며 탈당과 신당 창당을 기정 사실화했다. 

국민의힘에서 이준석 신당이, 민주당에서 이낙연 신당이 각각 쪼개지면서 내년 총선 판도에도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그래픽=BBD랩

빅터뉴스가 12월 18일부터 31일 오후 3까지 '이낙연'과 '신당 창당'을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 네이트를 기준으로 기사는 모두 2272개, 댓글은 16만5645개, 반응은 24만4838개로  집계됐다. 감성별로 다음의 화나요(11만3446개, 45.07%)가 가장 많았고, 네이버의 공감백배(4만8321개, 19.74%), 다음의 좋아요(3만7626개, 13.37%), 네이버의 쏠쏠정보(3만647개, 12.52%) 등의 순이었다. 

포털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한겨레 12월 30일자 <이재명 “사퇴·비대위 거부”-이낙연 “갈 길 간다”…민주 분당 수순>으로 댓글 2887개, 반응 609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이낙연 당신이 이재명보다 솔직히 말해서 나은게 뭐가있나 지지율을보나 국민들이 개대하는걸보나 분탕질 그만하고 비명계의원들 데리고 떠나라 당신이 룬석열 검찰공화국을 세운 일등공신 배신자다(공감 2003)
민주당 내 분탕질한 이낙연이 무슨 자격으로 당대표를 내려오라마라하냐? 어이없네..(공감 1122)
어이가없네! 낙엽아 ! 너가 무슨 권력을 민주당에 보관해뇄어?! 힘든 시기. 함께 한것도 모자라 미국에서 띵가띵가 늘더니 총선이 가까워 오자 갑자기 짠하고 나타나더니. 모든 권력을 다 자기한테 내놓으라고?! 윤건희 한테는 쓴소리 한번 못하더니 민주당을 지지 하는 사람들에게 화살을 쏘질않나! 이제 하다하다 침뱉는것도 부족해 불지르고 나간단다!! 그래나가라! 지지율도 최하위권 이더만~! 나쁜사람(공감 976)
윤석열정부가 왜 나왔는지 모르냐? 낙연이 너가 정치계를 떠나라. 능구렁이같은인간아.(공감 692)

다음으로 댓글이 많이 달린 기사는 조선일보 12월 30일자 <이낙연 “이재명 변화 의지 확인 못해...갈 길 가겠다”>으로 댓글 2645개, 반응 2546개가 달렸다(최신순).

왜 이번에도 한자리 달라고 했다가 짤렸나보지? 그냥하던대로 해라 이낙지야..괜히 먹물뿌리지 말고 니나라로 꺼지라. 국힘가면 환대받을기다.
뭉쳐서 싸워야지 어찌 수용기 어려운 제안을 하고 무책임한 행동을 하는지...
이재명은 결국 찌질이었다..윤석열 & 한동훈 개검에게 그리 사냥을 당해 혼이 나고도 당 통합 없이 개딸 믿고 사욕으로 민주당을 파탄의 길로 가자는 거냐? 이낙연에 아무 양보 없이.그냥 협력하라? 미치지 않고서야 ~~ 이제 이낙연 신당이다~ 이낙연 신당이면 현 만주당은 1/3도 못되어 소멸된다.
백날 이재명을 대선 후보로 내세워봐라. 계속진다. 이전 선거도 이낙연이 나왔으면 무난히 정권연장했다. 개딸들이 제일 부정하고 싶겠지만 사실이다.

연합뉴스 12월 30일자 <이재명 "사퇴·통합비대위 수용 불가" 이낙연 "제 갈 길 가겠다"(종합)>에도 댓글 2157개, 반응 7781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이재명의 개인 정당으로 변질된 민주당에선 아무 희망도 없다. 탈출은 지능순일 뿐이다(공감 3228)
벽을보고 상대하지 이재명이가 자기몸 지킬려고. 민주당 승리는 안중에도없을겁니다 전과4범에다 지금도 매주3번 재판받고 욕쟁이라서 방탄국회삼을겁니다(공감 1877)
잘가라.. 어여 가 멀리 안 나간다..(공감 744)
총리에 국개하면서 개혁 하나도 안 하고 대선 방해하고 호남 당원들도 싫어하는데 뭔 낯짝으로 계속 기어나오냐. 집에서 낙지탕탕이나 먹어라(공감 947)
경선 불복, 대장동에 이재명이 엮인 것 마냥 흘린 것도 본인 측근, 본인 측근들의 윤석열 지지 선언- 그러나 본인은 이에 대해 어떤 제재도 업었음, 그로 인한 대선 패배, 그리고 현재. 틈만 나면 사퇴하라 어쩌라 그러는데 본인 당대표 시절엔 권리당원 10만명이 빠졌지만 이재명 당대표 시기에 120만명이 증가함. 본인 당대표 시절에 엄중하느라 아무것도 안하고 개혁이고 자시고 있어놓고 이제 와서 내 자리 내놔라? 어이없는 주장인 거지(공감 582)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다음 1위 감성인 감성표현 '화나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12월 21일자 뉴시스 <이낙연 "이재명 사퇴·비대위 수용하면 대화"…이원욱 "공감하며 교감"(종합)>으로 6613개로 나타났다. ‘좋아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KBC광주방송 12월 19일자 <[여론조사④]민주당 지지도 석달새 9.4%p↑..정당 쏠림 현상 심화>로 2798개가 달렸다. JTBC 12월 22일자 <홍익표 "김건희 특검법 다음주 무조건 통과... 특검 도입 시기 타협 없어">는 추천해요 640개가 달렸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3년 12월 28~29일 오후 3시
※ 수집 데이터 : 20만6724개(네이버, 다음, 네이트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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