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6 운동권세력 청산” vs “이미지 유지해 대선 노리겠지”

[댓글여론] ‘한동훈 비대위원장’ 화나요 39%, 공감백배 39%
신진호 기자 2023-12-27 13:46:59

한동훈 전 법무부장관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취임하면서 여야뿐 아니라 진영간 평가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한 위원장이 26일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전 법무부장관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취임하면서 여야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 위원장이 26일 수락 연설에서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이, 운동권 특권세력과 개딸전체주의와 결탁해 자기가 살기 위해 나라를 망치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지만 민주당은 평가 절하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 “한동훈에 충고한다. ‘국민 위에 군림하는 윤석열 검사독재정권과 먼저 싸워라!’ 그리고 국민 앞에 제발 좀 겸손해라!”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불출마 선언에 대해서도 “강남, 영남 아니면 당선가능성이 없고, 비례대표는 검사공천에 차질을 빚을 것 같으니 고육지책으로 불출마 선언. 검사공천용 자구책일 뿐”이라고 비난했다.

국민의힘은 한 위원장 취임으로 희희낙락이다. 국민의힘은 27일 한 위원장 지명한 지난 21일부터 6일 만에 1억4000여만원의 후원금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네티즌들도 진영에 따라 호불호가 엇갈리고 있다. 보수 쪽에서는 환영 일색이지만 진보 쪽에서는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다.

                                                                                                                          그래픽=BBD랩

빅터뉴스가 12월 26일부터 27일 오전 11까지 '한동훈'과 '비대위원장', ‘임명’을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 네이트를 기준으로 기사는 모두 1099개, 댓글은 7만9066개, 반응은 1만77400개로 집계됐다. 감성별로 다음의 화나요(7만254개, 39.6%), 네이버의 공감백배(6만9513개, 39.18%), 다음의 좋아요(1만6669개. 9.4%), 다음의 추천해요(7785개, 4.39%), 네이버의 쏠쏠정보(7444개, 4.2%) 등의 순이었다. 

포털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조선일보 12월 26일자 <한동훈 “지역구·비례 출마 않겠다… 운동권 특권정치 청산해야” [전문]>으로 댓글 2676개, 반응 4614개가 달렸다(최신순).

총선에 나와봐야 질거 같으니 포장된 이미지 유지해서 대선을 노리겠다는 빅피쳐이것지~~ 홍준표가 너 가만 둘거같아?? ㅎㅎ 촬스도 대선 노리는중이고
검찰독재를 이루기 위해서는 민주화 세력을 반드시 척살해야 올바른 검찰독재를 이룰수 있다. 빈부격차가 심화되어 개돼지는 병생 인간같이 살지 못하도록 만드는게 저들이 이루려는 술책이다.
'우선, 우리 당은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기로 약속하시는 분들만 공천할 것이고, 그럴 일은 없겠지만 나중에 약속을 어기는 분들은 즉시 출당 등 강력히 조치하겠습니다.' 이 내용이 저는 가장 감동적이네요. 이 약속을 지킨다면 저는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하겠습니다~
한동훈 멋진 연설이었다 뺏지욕심에 당대표 먹튀한 김기현 찌질한 특정인들과 비교불가입니다.
자유 민주주의 국가에서 김일성 주체사상에 경도된 주사파세력들이 국민을 대변하는 국회자리에 있다는 게 말이 안되는거지..다 죽어가는 김정은에게 위장 평화쇼로 산호 호흡기를 달아준 게 이들임..하루 빨리 586 운동권세력을 청산하고 시대에 걸맞는 신진 정치인으로 물갈이 해야 함.

다음으로 댓글이 많이 달린 기사는 경향신문 12월 26일자 <[속보] 한동훈 “이재명의 민주당, 개딸 전체주의 막아야 한다”>로 댓글 2414개, 반응 1412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우리당은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기로 약속하는 분들만을 공천할 것이고 그럴 리 없겟지만 나중에 약속을 어기는 분은 즉시 출당 조치를 강력히 하겠다 누구네랑 비교된다 멋있네(공감 1111)
한동훈 비대위원장 취임을 축하하며 의견에 적극 동의 한다(공감 1648)
대단한 일성 입니다. 국회는 국민을 위한 입법만해주세요. 범죄자들은 다시는 설치지못하게 해주세요. 국회의원 보좌관도 현행9명을 30%이상 감축해주세요.(공감 611)

MBC 12월 26일자 <한동훈 "이재명의 민주당·운동권 특권 세력과 싸울 것‥지역구·비례대표 출마 안 해">에도 댓글 2324개, 반응 422개가 달렸다(순공감순).

범죄자 전문 항문 세척사 비데위원장 한뚜껑 선택적 공정 정의의 표본 그 자체 줄리의 딸랑이일뿐(공감 2906)
어차피 지역구 나가봐야 노답이고, 비례로 거저 먹자니 눈치 보이고...(공감 1612)
그냥 서초동 캐비넷에 박혀서 지내던가 용산가서 건희 빤쓰나 빨던가 숨어지내라ㅋㅋ(공감 1165)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다음 1위 감성인 감성표현 '화나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12월 26일자 한겨레 <‘총선 뒤에도 김건희 특검 절대불가’…한동훈, 당·정·대 결론대로>로 전체 반응 1만77400개 중 8685개에 달했다. ‘쏠쏠정보’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조선일보 12월 26일자 <민주당 “한동훈, 너나 잘하세요”...‘운동권·개딸’ 비판 취임사에 발끈>으로 2031개로 집계됐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3년 12월 25~26일 오전 11시
※ 수집 데이터 : 25만7565개(네이버, 다음, 네이트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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