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여의도 공작아파트 재건축’ 수주

김동욱 기자 2023-12-18 09:28:29
대우건설은 지난 17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21-2번지 일대에 위치한 ‘공작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지난 17일 열린 ‘공작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소유자 전체회의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여의도 1호 재건축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공작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1만6857.00㎡의 부지에 지하7층~지상49층 3개동 570세대 규모의 아파트단지를 신축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금액은 5704억 규모다.

대우건설은 공작아파트에 '써밋 더 블랙 에디션'이라는 단지명을 제안했다. 루브르 박물관, 엘리제궁, 루이비통 본사 등을 설계하며 프랑스 건축의 상징이 된 세계적인 거장 장 미쉘 빌모트가 외관설계를 맡았다. 조경은 부르즈칼리파, 디즈니랜드 등 하이엔드 조경을 기획해온 글로벌 디자인 조경 그룹 SWA와의 협력으로 설계했고, 상가컨설팅은 쿠시먼 앤드 웨이크필드가 맡았다.

한편 대우건설은 올해 4개 단지를 수주해 누적수주액 총 1조6858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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