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불출마' 네티즌 "그 자리에 검사 꽂을텐데"

'친윤 핵심'으로 꼽히는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당내 또 다른 주류 인사의 결단이 뒤따를지 주목된다. 누리꾼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장 의원은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역사의 뒤편에서 국민의힘 총선 승리를 응원하겠다"며 총선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장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보다 절박한 게 어디 있겠나. 총선 승리가 윤석열 정부 성공의 최소 조건"이라며 "또 한 번 백의종군의 길을 간다. 이번에는 마지막 공직인 국회의원직"이라고 말했다. 

장 의원은 불출마를 결심하는 과정에서 윤 대통령이나 김기현 당 대표와 교감했느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집권 여당의 주류 인사들 가운데 불출마를 선언한 것은 장 의원이 처음이다. 고(故) 장성만 전 국회부의장의 아들인 장 의원은 2008년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소속 초선으로 당선되고 나서 2012년 총선에 불출마했다. 2016년에는 공천에서 배제되자 무소속으로 재선한 뒤 복당했다.

빅터뉴스가 12월 11일부터 12일 오후 2시까지 '김건희'와 '거부권', '특검법'을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 네이트를 기준으로 기사는 모두 326개, 댓글은 16671개, 반응은 26539개로 집계됐다. 감성별로 다음의 '화나요(1만3483개, 50.80%), 네이버의 '공감백배(7703개, 29.03%)' 등의 순이었다.

포털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중앙일보 12월 11일자 <[단독] 장제원 "불출마 오래전 각오…尹정부 위해 다 내 놓을 것">으로 댓글 995개와 반응 1112개가 달렸다.(순공감순)

모처럼 마음에드네 불출마 고맙습니다 이제 국힘도 새로운 인물들좀 봅시다(공감 735)
정말 쉽지 않을 결단에 존경을 표합니다. 이런게 바로 나를 내려놓고 국민을 위한게 아닐까요?(공감 576)
다음차례 김기현, 사욕버리고 나라와 당을 먼저 생각하시죠(공감 244)
우파 국힘당 승리위해 기득권 내려놓고 국민께 호소합시다(공감 105)
다음 국회에서 꼭 필요한 사람인데 이준석이 만든 윤핵관 프레임에 갇혀서 끝나버리네... 솔직히 장제원이 무슨 간신짓을하네 어쩌네 그런거 본적이나 있냐?(공감 77)

다음으로 MBC 12월 12일자 <장제원 "잠시 멈추려 한다"‥김기현, 공개 일정 취소>에는 댓글 526개와 반응 94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캐비넷이 무섭긴 무섭군(공감 952)
약점 잡힌게 있다는 뜻이네? 호기롭게 관광버스 부르고 교회에서 난리부루스칠 때 알아봤다(공감 201)
잠시가 아니라 영원히(공감 185)
캐비넷이 무섭긴 하구나(공감 85)
국민들이 그리도 우습게 보이지(공감 61)

다음으로 한겨레 12월 11일자 <장제원 불출마 시사…김기현, 사퇴론 분출 속 거취 촉각>에는 댓글 489개와 반응 110개가 달렸다.(순공감순)

바지사장이 뭔 힘이 있노? 주인이 시키믄 시키는대로 하는거지. 뜬금없이 불출마 한다카는게 더 웃기겠다(공감 244)
캐비넷에 열리네여~(공감 188)
쇼하지마라이참에 정계 은퇴해라(공감 36)
검찰이 이재명이나 조국만큼 압수수색 들어가면 국짐의 누가 버틸수 있겠나(공감 30)
그자리에 검사꽂을텐데..또 뽑아주면 부산시민은(공감 25)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다음 1위 감성인 감성표현 '추천해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프레시안 12월 10일자 <尹 '김건희 특검 거부권 행사 말라' 70%…TK서도 67%가 '거부권 안돼'>로 전체 반응 5058개중 '추천해요'가 4384개에 달했다.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3년 12월 11~12일 오전 10시까지
※ 수집 데이터 : 4만3536개(네이버, 다음, 네이트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