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이 뭐가 아쉬워서" VS "단순폭행인데 4억?"

[댓글여론] '김하성 폭행 논란' 화나요 68%
김동욱 기자 2023-12-08 18:05:0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김하성이 '폭행 논란'에 휘말렸다. 지난달 20일 서울 강남구 호텔리베라에서 열린 수상 공식 기자회견에서 김하성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김하성이 '폭행 논란'에 휘말렸다. 김하성이 “협박당해 돈을 뜯겼다”며 국내에서 함께 뛰었던 후배 야구선수를 지난 7일 고소하자 피고소인 임혜동씨가 얼굴을 공개하면서 "상습적으로 폭행당했다"며 반박하고 나섰다. 

김하성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최선은 8일 "상대 선수는 2021년 당시 김하성이 군인 신분인 점을 이용해 협박하며 합의금 명목의 돈을 요구했고, 김하성은 직·간접적으로 연락하거나 불이익한 모든 행위를 하지 않는 조건으로 돈을 지급했다"고 공개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당시 한국 야구대표팀에서 금메달을 딴 김하성은 기초훈련만 받는 예술체육요원으로 군복무를 해결했다.

법무법인 최선은 "그런데도 상대 선수는 김하성에게 또 연락하는 등 합의사항을 위반했다. 이에 김하성은 추가 피해를 방지하고자 형사 고소에 이르렀다"면서 "이와 별도로 합의 위반에 따른 민사 소송과 가압류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김하성이 일방적으로, 상습적으로 상대 선수를 폭행했다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고소를 당한 임씨는 지난 7일 TV조선에 나와 "술만 먹으면 그냥 저를 폭행했다. 2년 동안 연락을 한 적이 없고 금전 요구나 이런 것들은 단 한 번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4억원을 받고 합의한 뒤 오히려 김하성이 비밀 유지 의무를 위반해 법적 조치를 하자 김하성이 자신을 공갈 혐의로 고소했다는 게 임씨의 주장이다.

그래픽=BBD랩


빅터뉴스가 12월 8일 오후 3시까지 '김하성'과 '고소'를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 네이트를 기준으로 기사는 모두 126개, 댓글은 3932개, 반응은 4321개로 집계됐다. 감성별로 다음의 '화나요(2960개, 68.50%)', 네이버의 '후속강추(483개, 11.18%) 등의 순이었다. 

포털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한국경제 12월 8일자 <"김하성, 술만 마시면 때려"…'협박 논란' 임혜동 직접 나섰다>로 댓글 719개와 반응 194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사생활 관리잘해야돼(공감 735)
단순폭행인데 4억에 합의했을리는 없다고 보임(공감 165)
요즘 운동.아무리잘해도 인성이 아니면 끝이다(공감 108)
김하성 한테 맞았다며 보내준 사진이 알고보니 자기 아빠한테 맞았을때 사진이더만. 왜 그 사진으로 김하성한테 맞은 척 함?(공감 96)

다음으로 국민일보 12월 8일자 <“김하성이 상습폭행”…신분 밝히고 사진 공개한 임혜동>에는 댓글 440개와 반응 155개가 달렸다.(순공감순)

4억 주고 합의를 볼 정도라면 보통 폭행이 아닐 것으로 추측되네(공감 778)
4억 합의 이후 김하성의 폭행이 또 있었거나 비밀유지를 위반했으면 김하성이 나쁘고 합의후에도 돈을요구했으면 후배가 나쁘다(공감 243)
책임질건 책임지고 처벌은 받자..둘 다(공감 177)
이제 조사통해서 시시비비가 가려지겠지(공감 63)

다음으로 MBC 12월 8일자 <김하성, 후배 고소‥"금품 요구" "상습 폭행">에는 댓글 90개와 반응 28개가 달렸다.(순공감순)

김하성이 뭐가 아쉬워 널 고소 하겠나 싶다(공감 189)
돈도많이 받았더만...김하성 응원합니다(공감 61)
이런 내용 자체가 불미스러운 것이다(공감 43)
양측의 말을 듣고 신중히 댓글달아라. 맹목적으로 편파댓글달지말고(공감 4)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3년 12월 8일 오후 3시까지
※ 수집 데이터 : 8379개(네이버, 다음, 네이트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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