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시한폭탄"

[댓글여론] '가계부채 눈덩이' 화나요 31%
이재영 기자 2023-11-21 16:07:18
가계 빚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금융소비자단체 회원들이 지난달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가계부채 조장 정책을 비판하고 가계부채 축소를 위한 장기적인 계획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3분기 가계 빚 규모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택담보대출이 급증하고 여행 등에서 카드 사용 규모가 커졌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2023년 3분기 가계신용(잠정)' 통계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875조6000억원으로 2분기 말(3월 말·1861조3000억원) 대비 0.8%(14조3000억원) 많았다. 이는 기존 최고치였던 지난해 3분기 말(1871조1000억원)을 웃도는 역대 최대 규모다. 가계신용은 가계가 은행·보험사·대부업체·공적 금융기관 등에서 받은 대출에 결제 전 카드 사용 금액(판매신용)까지 더한 '포괄적 가계 빚(부채)'을 말한다.

가계신용 중 판매신용(카드 대금)을 빼고 가계대출만 보면, 3분기 말 잔액이 1759조1000억원으로 2분기 말(1747조4000억원)보다 11조7000억원 증가했다. 특히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잔액 1049조1000억원)이 17조3000억원 급증했다. 역시 역대 최대다.

그래픽=BBD랩

빅터뉴스가 11월 21일 오후 2시 30분까지 '가계'와 '부채', '최대'를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 네이트를 기준으로 기사는 모두 63개, 댓글은 444개, 반응은 233개로 집계됐다. 감성별로 다음의 '화나요(74개, 31.76%)', 네애버의 '후속강추(36개, 15,45%)', '공감백배(33개, 14.16%) 등의 순이었다.

포털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YTN 11월 21일자 <또 불어난 가계 빚...빚내서 집 산 주담대 역대 최대>로 댓글 75개와 반응 18개가 달렸다.(순공감순)

건설사 pf 살리기 위해 개인에게 빚 권장하는 정부---결국 서민이 건설사 총알받이(공감 130)
전세금 포함하면...가계부채 3000조 부동의세계1위!!!!지금 집값의 90%는 부채로 쌓아올린 왕거품!!!! 집값폭등 거품주도성장(공감 81)
O과 원희룡은 한말씀 해보시지...다를거라 했자나(공감 52)
기업부채도 120%이상던데..나라 곧 IMF가겠다. 금사야되나?(공감 31)
빚 내서 아파트 사라고 정부가 부추기니깐,그걸 50년이니,생애 최초니 자격된다고 좋아하며 대출 받는 바보들(공감 9)

다음으로 연합뉴스 11월 21일자 <가계빚 다시 역대 최대…부동산 살아나자 3분기 주담대 17조원↑>에는 댓글 61개와 반응 18개가 달렸다.(순공감순)

가계대출 증가한다고 난리치면서 한편으로 선거철 다가오니 은행들 때리면서 금리낮추라고 압박하고...그럼 또 가계대출 더 증가하고(공감 88)
열심히 사는 사람들을 위해 가계빚 파산 시켜라 돈안빌리고 열심히 자기돈으로 사는 사람은 뭐냐(공감 37)
윤석렬 부동산문제가 없도록,,,대출금리 올려라 //예금금리 올리고(공감 23)
부동산 망국병에서 끝내 벗어나지 못하는 한국민들의 근본적 사고개조는 결국엔 일본처럼 버블 붕괴되어야 될라나(공감 19)
제발 이자 올리고 돈회수해라.... 이건 완전 시한폭탄이잖아(공감 6)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3년 11월 21일 오후 2시 30분까지
※ 수집 데이터 : 740ro(네이버, 다음, 네이트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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