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얘기 그만하고 자기 할일 해라"

[댓글여론] '이준석, 한동훈 등판용' 좋아요 29%, 화나요 24%
김두윤 기자 2023-11-15 15:54:09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국민의힘 혁신위원회의 '중진 용퇴 압박'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등판을 위한 사전정지 작업이라고 주장하면서 그 귀추가 주목된다. 이 전 대표가 지난 9일 동대구역에서 백브리핑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국민의힘 혁신위원회의 '중진 용퇴 압박'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등판을 위한 사전정지 작업이라고 주장하면서 그 귀추가 주목된다. 온라인에선 국민의힘 지지자로 보이는 누리꾼들의 반응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15일 오전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나와 "앞으로 1~2주 내 김기현 대표가 쫓겨나고 한동훈 장관이 비상대책위원장을 맡는 것으로 몰아갈 가능성이 있다"며 "인요한 혁신위원회가 당내 중진과 친윤 의원들의 용퇴를 압박하는 이유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위한 카펫을 까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 근거로 최근 야당을 향한 한 장관의 거친 발언 재개를 제시했다. 

이 전 대표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 이후 한 장관이 정치에 등판할 것으로 예상하고 만약 한 장관이 안된다면 국민의힘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대안으로 고려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래픽=BBD랩


빅터뉴스가 11월15일 낮 12시까지 '한동훈'과 '등판'을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 네이트를 기준으로 기사는 모두 30개, 댓글은 1920개, 반응은 3659개로 집계됐다. 감성별로 다음의 '좋아요(1076개, 29.41%)', '화나요(884개, 24.16%), 네이버의 '쏠쏠정보(693개, 18.94%)', 다음의 '추천해요(531개, 14.51%) 등의 순이었다.

포털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매일경제 11월 15일자 <“2주내 국힘 당대표 쫓겨나고 한동훈 체제로”…이준석의 예언 맞을까?>로 댓글 394개와 반응 280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청년정치인이 아니라 청년무당으로 취직한듯 남이 어쩔것이다 어떤의도로 했을것이다 추측과 망상으로 밤을지새우는듯(공감 322)
한동훈 등판은 혁신위보다 니가 더 싫어하는 것 같으네(공감 168)
젊다고 정의로운게 아닌걸 너가 몸소 보여준걸 부끄러워 해야지(공감 252)
한동훈 장관 언급해서 관심 받으려고 수를 쓰네(공감 111)
제 잘못은 사과할 줄 모르고 이것 저것 주저리 변명만 늘어놓고(공감 23)

다음으로 문화일보 11월 15일자 <이준석 “인요한, 한동훈 카펫 깔기…김기현 1~2주내 쫓겨나”>에는 댓글 217개와 반응 152개가 달렸다.(순공감순)

너도 좀 남얘기 그만하고 너 할일을 해 지겹지도 않냐(공감 187)
자신있으면 떠들지말고 니 정치를 해서 평가받으면 깨끗하쟎아(공감 72)
당 바닥부터 다시 뱆워라. 이것들은 벼락 감투 받으면 지가 그런 능력되는줄 알고. 알바부터 다시 시작해라(공감 27)
제발 신당을 차리던 굿을 하던 맘대로 하고 국힘당 근처에 얼씬도 하지말길 바란다(공감 14)
네가 점쟁이냐?(공감 10)

다음으로 MBC 11월 14일자 <이준석 "與혁신위, 한동훈 등판용 카펫‥김기현 2주 내 쫓겨난다">에는 댓글 196 개와 반응 106개가 달렸다.(순공감순)

내가 하나 예언하지.... 이준석이가 만드는 신당은 국힘 위성정당이야 선거 끝나면 둘이 전격적인 합병을 통해서 의석수 늘리는 작전이지... 지금 국힘을 까야 국민들은 새로운 정치인가보다 하면서 속거든(공감 98)
얘는 뭐 한동훈 언급할때마다 다 틀리네 언제는 총리한다 또 어디로 출마한다 ㅋㅋ 하는말마다 다 틀리누(공감 100)
정치점쟁이 준O도련님 나셨네(공감 19)
예측은 보통 2-3개 해서 맞아야하는데 50개쯤 지르고 그중 1개 맞으면 돌팔이라고 한다(공감 10)
혼자만 한장관 의식하고 북치고 장구치고(공감 13)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다음 1위 감성인 감성표현 '좋아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매일경제 11월 15일자 <“2주내 국힘 당대표 쫓겨나고 한동훈 체제로”…이준석의 예언 맞을까?>로 전체 반응 1061개중 '좋아요'가 664개에 달했다.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3년 11월 15일 낮 12시까지
※ 수집 데이터 : 5609개(네이버, 다음, 네이트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