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혁신 기술 공유 '기술 엑스포 2023' 개최

빅터뉴스 2023-10-12 14:15:08
현대건설은 12일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현대사옥에서 ‘현대건설 기술 엑스포 2023’을 개최했다.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과 업계 관계자들이 행사 전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은 12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현대건설 기술 엑스포 2023'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엑스포는 13일까지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을 비롯해 윤영구 한국건설기술인협회장 등 건축·건설 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엑스포는 끊임없이 진화하는 건설업계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사간 우수 제품 및 기술에 기반한 파트너십을 확대함으로써 건설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앞서 현대건설은 지난 6월 26일부터 한 달간 건설·자재·장비 등 업계를 대상으로 전시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했으며, ▲신기술·신공법 ▲기술혁신 ▲원가절감 ▲밸류 엔지니어링(Value Engineering) ▲안전·환경 ▲품질 등 6개 분야에서 총 220여개사가 참가를 신청하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현대건설은 별도의 심사를 통해 총 73개사의 참가 업체를 최종 선발, 현대건설 본관 앞 광장에 특별 전시 부스를 마련해 ▲플랜트 ▲건축재(내외장재) ▲전기·설비·배관 ▲철근·콘크리트·PC ▲토목 ▲안전 ▲모듈공법·소방 등 총 67개사의 제품 및 기술을 전시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친환경 분야의 탄소중립 핵심기술, 스마트건설 분야의 건설 자동화 기술 등 미래 건설 패러다임의 변화를 엿볼 수 있는 기술들이 큰 관심을 끌었다.

또한 현대건설 본관 대강당 및 강의실에서 열린 기술 세미나에는 총 18개사가 참여, 탈탄소발전기술·친환경 도료·수소 생산 및 관련 기술 등을 비롯한 최신 건설 자재 및 기술에 대한 소개와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현대건설은 구매 상담 부스를 별도 운영해 참가 기업들과 구체적인 사업화 방안에 대해 적극 소통하는 한편, 박람회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현대건설 협력사 등록, 구매상담회 참여기회 제공 및 현장 적용을 위한 설계 반영 검토 등의 다양한 특전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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