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15년째 추석맞이 희망의 쌀 전달

20kg 1600포대 구매해 기부…누적 3만6773포대
장봉현 기자 2023-09-25 15:43:27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15년째 광양지역에 추석맞이 희망을 쌀을 전달하고 있어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25일 광양시청 접견실에서 ‘희망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 김재경 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 정인화 광양시장,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김동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사진 왼쪽부터). 사진=광양제철소 제공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15년째 광양지역에 추석맞이 희망을 쌀을 전달하고 있어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25일 광양시청 접견실에서 ‘희망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

광양제철소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결식문제 해소에 대응하고 지역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2009년부터 매년 희망의 쌀을 전달해 오고 있다.

올해도 추석을 앞두고 지역 이웃들을 위해 백미 20kg 1600포대를 구매했으며 구매한 쌀은 무료 급식을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 및 유관단체 60곳과 지역 내 배려계층 100여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희망의 쌀 전달은 광양지역 농가에서 생산되는 쌀을 구매해 진행되는 만큼 궂은 날씨로 작황이 좋지 않아 수급이 불안정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추수기에 지역 농가와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까지 광양제철소가 지역사회에 전달한 희망의 쌀은 백미 20kg 기준 누적 3만 6773포대(약 17억원)다.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희망의 쌀 전달식이 지역농가에는 보탬이 되고 이웃들에게는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사회공헌사업을 펼쳐 나가며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착한 선결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사랑의 빵 만들기 행사를 진행하는 등 이웃들에게 따뜻한 추석 명절을 선물하기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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