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용 의원,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위원 선임

장봉현 기자 2023-09-04 11:05:34

 

서동용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이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에 선임됐다. 민주당은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박용진 의원(간사)을 비롯해 서동용, 김승남, 김회재, 이수진, 전혜숙, 최기상 의원을 청문위원으로 선임했다. 사진=서동용 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서동용 국회의원(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은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에 선임됐다고 3일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박용진 의원(간사)을 비롯해 서동용, 김승남, 김회재, 이수진, 전혜숙, 최기상 의원을 청문위원으로 선임했다.

서 의원은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윤석열 정부 초대 교육부 장관 및 부총리로 지명된 김인철 후보자의 ‘방석집 논문 심사’ , 박순애 전 교육부 장관의 논문 연구 부정, 이주호 장관 자녀의 아빠 찬스 의혹 등을 제기해 인사 검증저격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최근에는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의 인사청문회에 긴급하게 투입돼 자녀 학폭 및 후보자의 거짓 해명과 학폭 무마 시도 등을 지적하기도 했다.

서동용 의원은 “이균용 후보자는 과거 판결 과정에서 청소년 대상 성범죄에 대한 인식 부족뿐만 아니라 본인과 배우자의 부동산 투기, 증여세 탈루 의혹 등 검증해야 하는 항목이 시작부터 넘쳐나고 있다”며“이 후보자가 대한민국 사법부 수장인 대법관 후보자로 적합한 자질과 역량을 가졌는지 등을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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