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개인형 퇴직연금' 계약이전 편의성 개선

2023-05-11 10:32:54

우리은행은 개인형 퇴직연금(IRP)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은행권 최초로 개인형IRP의 은행 내 계약이전이 가능해지면서 바로 비대면 계좌로 전환할 수 있다고 11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2021년 10월부터 개인형 퇴직연금(IRP)을 비대면으로 가입하는 고객 대상으로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고 있다. 기존에 대면으로 개인형 퇴직연금(IRP)을 개설한 고객은 수수료 감면 혜택을 받기 위해 타 금융기관으로 계약이전 후 다시 비대면 채널을 통해 개인형IRP 계좌를 개설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프로세스 신설로 기존 영업점 창구에서 개인형IRP를 가입한 고객이 운용 중인 상품의 해지 없이 당일 중 비대면 채널에서 개설한 계좌로 운용자금을 옮기는 것이 가능해졌고, 수수료 면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전환을 원하는 고객은 우리WON뱅킹에서 IRP 계좌를 조회 후 ‘My퇴직연금관리’에서 ‘수수료 없는 계좌로 변경하기’를 클릭하면 된다.

개인형IRP는 노후준비와 세액공제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대표적인 절세 상품으로 연간 900만원까지 납입할 경우 세액공제로 납입금의 13.2%~16.5%를 환급받을 수 있다. 최대 세액공제액은 148만5000원에 달한다.

한편, 우리은행은 6월말까지 IRP 비대면 신규 고객 및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모바일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라인 사태’ 뒷북친 한국 정부

국내 IT 기업인 네이버가 개발해 일본을 비롯해 동남아 등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한 모바일 메신저 앱인 ‘라인’을 둘러싸고 한국과 일본 사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