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ESG경영 실천 활발

사회공헌 통해 1조원 기부
2023-04-27 09:39:33

부영그룹의 ESG경영이 주목받고 있다. 부영이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부한 금액만 1조원이 넘는다.

구체적으로 부영은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 라는 창업주 이중근 회장의 신념에 따라 아호인 ‘우정(宇庭)’을 딴 우정학사(기숙사)를 포함해 전국의 초·중·고교에 기숙사, 도서관, 체육관 등 교육 및 문화시설 130여 곳을 신축 기증해 왔다. 대학 교육시설 지원에도 큰 관심을 가지며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12개 대학에 우정원 건물을 건립해 기부하는 등 미래 인재 양성을 돕고 있다.

해외 교육시설 지원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캄보디아, 라오스 등 600여 곳에 초등학교 건립 지원은 물론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에 디지털피아노 7만 여대와 교육용 칠판 60만 여개를 기증해 오고 있다. 2008년엔 우정교육문화재단을 설립해 2010년부터 현재까지 국내에 유학 온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42개국 출신 2283명의 유학생들이 약 89억원에 이르는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부영이 사내 보육지원팀을 두고 지원하는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도 입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룹의 지원 아래 저출산·고령화 및 일·가정 양립 등 입주민들이 마주한 사회문제들을 보육 사업으로 해결해 나가려는 노력을 해오고 있다. 

우리역사 바로 알리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 회장은 6·25전쟁에 참전한 용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잊지 않기 위해 노력해 온 대표적인 기업인이다. 사실 그대로의 역사를 알리고자 '6·25전쟁 1129일'을 우정체(宇庭體)로 직접 편저해 군부대, 전쟁기념관, 학교 등 국내 각종 기관과 해외 참전국 등에 국문과 영문 번역본을 합쳐 1000만부 이상 무료로 배포하기도 했다. 이 책으로 인하여 6.25전쟁은 북으로부터 남침으로 확인 정리 되는 중요한 역사적 사료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 외에도 EBS 사회공헌 프로그램 나눔0700에 10억원 후원 및 소년소녀가장세대에 결연지원금 후원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활동에도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국내외 재난·재해 피해가 있을 때마다 지원과 성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국기인 태권도를 세계에 알리고자 세계태권도연맹(WT)에 1000만 달러(한화 140억원 상당) 및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에 태권도 훈련센터 건립 비용 및 발전기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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