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1분기 매출·영업익 모두 늘어나

2023-04-21 17:10:37

현대건설은 올해 1분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 6조311억원, 영업이익 1735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45.5%, 영업이익은 1.2% 증가했다. 최근 3년간 분양시장 호조에 따른 주택부문 실적이 확대되고 사우디 네옴 러닝터널, 파나마 메트로 3호선 공사, 사우디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공사 등 해외 대형 현장 공정이 본격화된 결과라는 것이 현대건설의 설명이다.

같은기간 수주는 5조9367억원으로, 연간 수주 목표(29조900억원) 대비 20.4%를 달성했다. 수주잔고는 전년 말 대비 비슷한 수준인 87조6245억원으로, 약 4.1년치 일감에 해당한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4조4571억원이며, 순현금도 2조7006억원에 달해 탄탄한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 유동비율은 176.4%, 부채비율은 114.9%를 기록했다.

현대건설의 한 관계자는 “차세대 원전, 수소플랜트, 전력중개거래사업 등 에너지 전환 신사업을 확장해 탄소중립 실현을 가속화하고, 차별화된 기술력 기반의 비경쟁 사업을 추진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스마트 건설기술을 활용해 현장의 안전과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한편, 사업영역의 다각화를 통해 미래도시와 주거환경 개발을 선도하는 등 지속 성장의 기반을 견고하게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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