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그루터기재단, 순직·공상 소방공무원?청소년 자녀 지원

2022-08-19 08:55:43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은 순직·공상 소방공무원의 청소년 자녀들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은 지난 6월 소방청과 함께 ‘같이서기’를 위한 공동 업무협약 이후 첫 사업으로 순직·공상 소방공무원 부모의 부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 자녀 중고등학생 30명을 선발해 지난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3박 4일간 여름방학을 맞아 일본으로 해외문화를 탐방하는 ‘힐링캠프’를 다녀왔다.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은 선발된 ‘주니어 히어로즈’ 30명과 함께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 등을 방문하여 문화유산을 탐방하고, 각종 체험 활동 등을 통해 힐링 타임을 가졌다. 또한, 자조 모임을 통해 소방공무원 부모님의 직업과 특성을 이해하고, 심리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소방공무원은 유사직군별 스트레스 발생률이 해경과 경찰에 비해 높은 편이며, 직장가입자의 10만명당 발생인원 비율을 비교했을 때 7.5배에 달하는 매우 높은 수준이다. 또한, 소방공무원 1명이 담당하는 인구는 2021년 기준 807명으로 최근 5년간 꾸준히 줄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숫자이다.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은 국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소방공무원의 순직·공상으로 인한 숭고한 희생이 헛되지 않게 이들의 가족과 자녀를 ‘주니어 히어로즈’로 칭하며, 지속가능한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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