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아낌없는 지원으로 '태권도 세계화' 앞장

이수룡 기자 2021-03-27 14:34:22

태권도가 7연 연속 올림픽 정식 종목에 채택되면서 꾸준히 태권도를 지원해온 부영의 공로가 주목받고 있다.

부영그룹에 따르면 부영은 지난 2015년 세계태권도연맹(WT)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고 1000만 달러를 후원해왔다. 후원 기금은 태권도 우수선수 육성, 태권도 협회 지원, 태권도 국제대회 지원, 장애인 태권도 발전 프로그램 개발 등에 쓰여 국내외 태권도 저변을 넓히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부영은 태권도 한류 확산에 직접 나서기도 했다. 부영은 2006년부터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에 태권도 훈련센터 건립기금을 지원했고 2012년에는 캄보디아 프놈펜에 1000여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부영 크메르 태권도훈련센터’를, 2018년 12월에는 미얀마 태권도 훈련센터를 건립 기증했다. 이중근 회장은 지난 2015년부터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 총재를 맡고 있을 정도 태권도 애착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부영그룹은 1983년 창립 이후 교육시설 지원 및 학술, 재난구호, 성금기탁, 군부대 지원, 태권도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10개 국내 주요 대학에 12개 교육시설은 물론 전국의 초, 중, 고등학교 약 100곳에 우정학사 등 교육·문화시설을 신축 기증했다. 군부대와 자매결연을 통해 명절에 군부대에 위문품을 보내는가 하면, 사랑의 바자회 지원, 저소득층 사랑 나눔 후원금 지원, 저소득가구 학생 지원금, 환경재단 기부 등에 앞장서 왔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