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한국당 향해 "대립 부추기는 정치" 비판... '화나요' 1만2300개

[브리핑N] 13일 네이버 기사에 대한 누리꾼 반응 체크
文 "정치권, 대립 부추기고 과거에 머물러"... 화나요 1만2300개
'기자 단톡방'서 성매매 후기 공유 등 불법행위 벌어져... 24만회 조회
2019-05-14 11:17:00

14일 네이버 뉴스에 대한 빅터뉴스 워드미터 집계 결과, 문재인 대통령이 "정치권이 과거에 머물러 있다"며 자유한국당을 정면으로 비판했다는 조선일보 기사에 누리꾼들이 가장 많은 감성반응을 보였다. 기사는 문 대통령이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면서 "분단을 정치에 이용하는 낡은 이념의 잣대는 버려야 한다", "대립을 부추기는 정치로는 미래로 나아갈 수 없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시킬 수 없다"고 했는데 이는 자유한국당을 겨냥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 기사에는 표정이 1만3300개 표시됐고, 그중 '화나요'는 1만2300개였다. 13일 네이버 기사 중 '화나요'가 가장 많은 기사이기도 했다. 같은 사안을 다룬 연합뉴스 기사는 반응 수와 '화나요' 수에서 모두 바로 뒤를 이었다.

표정 많이 달린 기사 TOP5(13일 네이버)
▲ 표정 많이 달린 기사 TOP5(13일 네이버)

다음으로 조선일보가 보수성향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게시글을 인용해 지하철에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조작하는 것이 목격됐다고 한 기사가 9700회 표정이 달렸다. 이어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광주에 오면 "즉시 등을 돌리자"고 했다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발언 보도가 9200회, 한국당 지지율이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는 기사가 6100회 반응을 얻었다. 한국당 지지율 최고치 경신 기사는 이날 '좋아요'가 가장 많이 표시된 기사이기도 했다.

조회수로는 이른바 ‘기자 단톡방’에서 불법 촬영 영상과 성매매 후기 공유까지 이뤄지고 있다는 국민일보 기사가 24만회 조회돼 1위였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가 '문빠', '달창' 등 문 대통령 지지자를 비하하는 발언을 한 뒤 사과도 했지만 논란이 계속된다는 기사가 20만회 조회됐다. 부르키나파소 여행 중에 무장세력에 납치됐다 프랑스군에 의해 구출된 장모씨의 납치와 구출 전후 경위 등을 다룬 기사는 16만회 조회됐다. 황교안 대표에 대한 반감을 선동한 유시민 이사장의 발언 기사도 16만회 조회돼 조회수 5위에 랭크됐다.

많이 본 기사 TOP5(13일 네이버)
▲ 많이 본 기사 TOP5(13일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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