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5년만기 글로벌본드 5억불 규모 발행

대내외 불확실성 속 안정적 외화유동성 확보
2018-10-31 08:32:50

신한은행이 지난 29일 5년만기 미화 5억불 규모의 글로벌본드(선순위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글로벌본드의 발행금리는 3.875%로 미국 5년물 국채금리에 1.05%를 가산한 수준으로 결정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의 투자심리 악화로 신규발행이 어려운 상황에서 모집일 당일 아시아 기관 중 유일하게 신한은행이 투자등급 미달러화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며 “이번 글로벌 본드의 성공적인 발행으로 신한은행의 신용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재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발행에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 메릴린치(Bank of America Merrill Lynch), BNP파리바, 크레디아그리콜(Credit Agricole), 씨티그룹, HSBC가 공동주간사로, 신한금융투자가 보조주간사로 각각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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