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블록체인기업 써트온, 키르기즈스탄에 1만대 마이닝 공장 설립

애스톤 플랫폼 네트워크 안정적 운영 위해 설립
키르기즈스탄, 전기료 국내 대비 30% 수준
추운 기후 환경으로 자동 발열 제어 가능
2018-09-27 15:57:04

전자문서 인증 플랫폼인 ‘애스톤 프로젝트’을 개발중인 써트온(대표 김승기, 박경옥)은 애스톤 플랫폼의 안정적인 네트워크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해쉬파워를 확보하기 위해 키르기즈스탄에 대규모 마이닝(채굴) 센터를 설립했다고 5일 밝혔다.

최근 키르키즈스탄 정부는 공공계약에서 암호화폐를 사용할 의향이 있다고 밝혀 향후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암호화폐 활성화에 기대를 가지고 있는 나라다.

키르키즈스탄에서 준비중인 마이닝 센터는 국내 대비 30% 수준의 낮은 전기료와 추운 기후 환경 등 마이닝(채굴) 사업의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해킹 및 바이러스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방화벽 등 완벽한 보안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마이닝 기기의 안전한 보관을 위해 사설 경비업체가 아닌 현지 경찰과 협력하여 24시간 경비체제를 구축했고, 자체 마이닝풀 시스템을 개발해 적용할 예정이다.

써트온 엄순기 상무는 “4월부터 마이닝(채굴)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며, 올해 총 1만대 마이닝(채굴) 기기를 설치하여 애스톤 네트워크 초기에 노드의 부족으로 인한 문제를 일정부분 해결할 수 있는 인프라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른 암호화폐를 마이닝(채굴)하여 수익성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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