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② 이명 치료의 시작은 귀의 습도 조절

② 이명 치료의 시작은 귀의 습도 조절

지긋지긋한 이명, 한방에선 어떻게 분석할까? 첫째, 간의 문제로 파악한다. 화를 내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이다. 간 기능이 지나치게 항진되어 온다고 본다. 둘째, 신장 기능의 저하로 인식한다. 귀를 담당하는 장기가 바로 신장이다. 이 신장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청각이나 평형감각에 이상이 발생한다. 셋째, 기혈허(氣血虛)이다. 기력저하와 혈액순환이 잘 안되는 것이
2021-10-22 18:43:08
“부가가치 창출없는 혁신은 파괴와 약탈일 뿐”

“부가가치 창출없는 혁신은 파괴와 약탈일 뿐”

올해 경제분야 국정감사의 최대이슈는 온라인 플랫폼이었다. 카카오를 비롯한 야놀자, 쿠팡 등 대형 플랫폼의 대표들이 무차별적으로 골목상권을 침탈했다는 이유로 국정감사장에 출석해 의원들에게서 호된 질타를 받았다. 국감장에 출석한 대표들은 이구동성으로 골목상권 침탈에 대한 사의를 표했지만 뒤로는 여전히 침탈행위를 지속하고 있다.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온라인
2021-10-22 14:02:07
<기자수첩> 납득 못 할 동반위의 적합업종 실태조사

<기자수첩> 납득 못 할 동반위의 적합업종 실태조사

동반성장위원회의 소상공인·중소기업적합업종 실태조사를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조사기간이 고무줄 식으로 자의적이며, 도저히 소상공인이라고 할 수없는 사람조차도 소상공인이라고 우겨대면서 내부직원조차 납득하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더욱이 대기업의 중고차 진출을 두고 불법사항은 모르쇠로 일관하면서 비판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9월 소상공
2021-10-20 13:29:51
<이원호의 경제톡> 11월 기준금리 인상 정답 아니다

<이원호의 경제톡> 11월 기준금리 인상 정답 아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지난 12일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0.75%인 현 수준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인플레이션 압력과 금융 불균형 해소 욕구가 강했지만 최근 부진한 경기 지표와 불안한 증시를 감안해 다음 회의까지 지켜보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8월에 이어 두 차례 연속 금리 인상을 단행하기에는 부담스럽다는 인상이 강했다. 사실 금리인상
2021-10-19 09:05:40
① 삶의 질 떨어트리는 이명

① 삶의 질 떨어트리는 이명

이명은 외부에서 발생한 소리가 아닌 인체 내 청각시스템에서 나온 소리를 듣는 증상이다. 고주파수 소리인 삐∼, 물 흐르는 소리, 기계 소리, 종소리, 매미 우는 소리, 형광등 소리 등 소리도 다양하고 각자 제각각이다. 소리로 인해 불안증, 집중력저하, 불면증, 피로, 짜증, 분노, 우울증 등을 호소한다. 이러한 증상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낀다. 치료가 필요한 시
2021-10-15 10:30:50
<이원호의 경제톡> 수소경제 ‘그들만의 리그’ 탈피해야

<이원호의 경제톡> 수소경제 ‘그들만의 리그’ 탈피해야

정부가 ‘수소 선도국가 비전’을 내놓으면서 수소경제 활성화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고 있다. 2019년 1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한 후 수소사회로 진입을 위한 준비는 차곡차곡 진행되고 있다. 먼저 수소경제 육성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인 수소법(2021년 2월 5일 시행)이 세계 최초로 제정되었다. 또한 수소차와 충전소, R&D 등 수소관련 6대 정책 분야
2021-10-11 11:43:20
“동네수퍼 풀필먼트 사업으로 활로 모색”

“동네수퍼 풀필먼트 사업으로 활로 모색”

유통업종을 중심으로 한 11개의 소상공인?자영업자 단체들이 지난 9월7일 한자리에 모여 온라인플랫폼의 시장침탈을 규탄하며 일명 ‘반쿠팡연대’를 발족시켰다. 이들은 자신들의 삶의 터전인 골목상권을 지키고 대기업 플랫폼의 시장 독과점으로부터 생존의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뭉쳤다고 밝혔다. 온라인 플랫폼뿐만 아니라 대기업의 불공정 행위로 고통을 받고 있는
2021-10-06 15:44:48
쉽고 효과 좋은 눈 건강법

쉽고 효과 좋은 눈 건강법

나이가 들면 눈이 침침하고, 눈물이 수시로 흐른다. 글자도 흐릿하게 보이고, 눈이 건조하며 따갑다. 어느덧 안경이 필요하다. 백내장, 녹내장이 남의 얘기가 아니다. 눈이 잘 안 보이니 다시 선명하게 보고 싶은 욕망이 높아진다. 그래서 기꺼이 수술대에 오른다. 백내장 수술은 2019년 기준으로 국내 33대 주요 수술 건수 가운데 1위이며 수술 연평균증가율도 8.8%로 2위(2015~19년
2021-10-05 18:04:01
<이원호의 경제톡> 세계 덮치는 ‘S공포’

<이원호의 경제톡> 세계 덮치는 ‘S공포’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가 동시에 진행되는 ‘스태그플레이션 공포(S공포)’가 세계 경제를 덮고 있다. 코로나 백신 보급과 함께 빠르게 회복하는 수요에 비해 글로벌 공급망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해 물가 상승 압력이 지속되면서 이 같은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 아직은 스태그플레이션을 언급하기에 이르다는 의견이 우세하지만 반론 또한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영국
2021-10-05 16:52:03
골목상권 침해 카카오가 혁신인가?

골목상권 침해 카카오가 혁신인가?

20여년 전 대학생을 나누어 A그룹은 신용카드를, B그룹은 현금을 준 뒤 음식점에서 주문을 하도록 시켰다. 식사 후 음식값을 비교한 결과 A그룹이 B그룹에 비해 약 20% 비싼 음식을 주문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처럼 신용카드가 소비자들의 충동구매에 끼친다는 연구 결과물이 한두건이 아니다. 특히 연구 대부분은 신용카드 회사의 약탈행위를 비난하는 이들에 의해 이뤄졌
2021-09-29 16:37:12
<기자 수첩> 왜 아빠만 모를까?

<기자 수첩> 왜 아빠만 모를까?

중학생 아들이 어느 새부터인가 랩을 흥얼거리기 시작했다. 아들 또래는 Mnet의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고등래퍼’를 보면서 이들의 생각과 감성을 동일시했다. 그러니 랩을 모르면 자연스럽게 ‘아싸(아웃사이더)’가 됐다. 2019년 9월 아들이 불쑥 노엘을 아느냐고 물었다. 솔직히 내 노래 목록은 2000년 초반에 멈춰 있어 “모른다”고 말했다. 노엘을 찾아
신진호 기자 2021-09-27 14:44:18

<이원호의 경제톡> 헝다그룹 사태의 심각성은 국유화

중국 2위의 부동산개발업체 헝다(恒大)그룹의 파산 가능성이 제기 되면서 금융 시장이 동요하고 있다. 헝다그룹 파산설은 올 봄부터 나왔지만 9월 들어서면서 위기의 실체가 본격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9월7일)와 피치(9월8일)는 헝다와 그 계열사의 신용 등급을 각각 두 단계 낮췄다. 특히 피치는 지난 6월22일 이후 헝다그룹의 등급을 세 차례나 하향 조
2021-09-27 09:51:37
갑갑한 비문증, 무시하고 살아야 하나

갑갑한 비문증, 무시하고 살아야 하나

빛과 핸드폰 등 눈이 혹사당하는 현대인들은 각종 눈병에 시달린다. 그중 하나가 비문증이다. 비문증은 눈앞에 벌레 같은 것이 떠다니는 것처럼 보이는 현상이다. 손으로 잡으려 해도 잡히지 않고 어른거리면서 엄청 신경이 쓰이며 현대인들의 70%가 앓고 있는 흔한 질환이다. 노화와 당뇨 그리고 각종 눈에 대한 혹사 등을 원인으로 추정하지만 지금까지 뚜렷하게 밝혀진 것은
2021-09-23 21:37:04
<이원호의 경제톡> 카카오 논란을 바라보는 불편한 사실들

<이원호의 경제톡> 카카오 논란을 바라보는 불편한 사실들

카카오의 문어발식 사업 확장과 골목 상권 침해가 논란이 되고 있다. 카카오는 국민 메신저로 자리 잡은 카카오톡이 쌓은 신뢰로 다양한 플랫폼 사업을 추진해온 국내 대표 IT기업이다. 플랫폼 비즈니스의 가장 일반적인 형태인 온라인 쇼핑은 물론이고 결제, 보험, 금융, 게임, 엔터테인먼트 등 진출하는 대부분 분야에서 성공가도를 달려왔다. 하지만 택시와 대리운전, 꽃 배달,
2021-09-20 10:23:51
간과 신장 폐장에 좋은 은행

간과 신장 폐장에 좋은 은행

가을이 오면 세상은 두개의 황금물결로 빛난다. 하나는 들판을 가득 메운 황금빛 벼 이삭이고, 다른 하나는 도로 위 은행나무의 황금빛 잎들이다. 은행(銀杏)은 ‘은빛 살구’라는 뜻이다. 흔히 열매로 여겨지는 은행나무 씨가 살구와 비슷하며 표면이 은빛 나는 흰 가루로 덮여 있어서 붙은 이름이다. 은행이 가을을 상징하지만 요즘 가로수에서 하나씩 자취를 감추고
2021-09-16 18:24:58
<이원호의 경제톡> 중국 경제의 진짜 리스크는 ‘중국’

<이원호의 경제톡> 중국 경제의 진짜 리스크는 ‘중국’

중국 경제성장률이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분기 중국의 GDP 성장률은 전년 대비 7.9%로 집계되었다. 18.3% 성장률을 보인 1분기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당초 대내외 전문가들은 중국의 2분기 GDP 성장률은 8.0%를 넘길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내 일부 금융기관은 8% 후반대 성장도 가능할 것이라 예측했지만 결과적으로 모두 빗나가고
2021-09-13 08:31:45
<슬기로운 갱년기 극복> ② 더 건강한 나를 만들기 위한 몸의 노력, 갱년기

<슬기로운 갱년기 극복> ② 더 건강한 나를 만들기 위한 몸의 노력, 갱년기

여성들이 갱년기를 극복하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대부분 잘못된 방법을 선택하고 있다. 갱년기에 들어서면 여성의 기혈순환 흐름은 아래에서 위로 바뀌고, 이전보다 왕성한 혈액순환을 한다. 그로 인해 인체가 적응을 빨리 못해서 발생하는 열감과 홍조, 두근거림 등은 당연히 겪을 수밖에 없는 과정이다. 하지만 많은 여성이 이런 증상들을 병으로 오인하고, 감소해야
2021-09-10 11:16:11
<기자수첩> 문성현 위원장은 답하라

<기자수첩> 문성현 위원장은 답하라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횡포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생수와 화장지 등 무겁고 부피가 큰 물건은 배송 거부를 일삼고, 운반비 인상 등을 요구하며 택배대리점주들과 극한 대립까지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월30일 경기도 김포의 한 택배대리점주가 민주노총 택배노조원들의 조롱과 멸시, 횡포를 이기지 못하고 극단적 선택을 했다. 앞서 지난 7월에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의 40대 여
2021-09-08 10:18:20
<이원호의 경제톡> 전기차 시장을 노리는 IT기업들

<이원호의 경제톡> 전기차 시장을 노리는 IT기업들

지구 환경 문제와 석유 자원의 고갈로 내연기관차의 종말이 현실화되고 있다. 세계 각국은 환경 정책 강화를 통해 늦어도 2050년까지는 내연기관차의 생산 혹은 운행을 없애겠다고 발표하고 있다. 이에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은 10년 내 완전한 전기차 생산업체로 전환하겠다는 중장기 전략을 속속 발표하는 등 전기차 개발에 전사적인 역량을 쏟아 붓고 있다. 사실 전기차 시대로
2021-09-05 21:41:40

"'택배 갈등' 정부와 정치권이 나서야"

지난 8월30일 경기도 김포에서 택배대리점을 운영하던 40대 점주 A씨가 택배노조를 원망하며 극단적 선택해 온 국민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A씨는 택배노조를 원망하는 유서를 남겼고 유족과 대리점주연합측은 노조의 지속된 괴롭힘으로 인해 극단적 선택을 했다며 노조원들을 고소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반해 택배노조측은 원청(CJ택배본사)이 노?노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고
2021-09-03 12:20:57
1 2 3 4 5 6 7 8 9 10

"성과없는 해외순방에 흥청망청"

윤석열 정부가 일반예비비를 대통령실 이전 및 대통령 해외 순방에 가장 많이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비비는 자연재해 등 국가 비상 사태가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