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산업

[산업의 주춧돌 소공인을 살리자] ? 멸시·차별로 떠나는 장인들

[산업의 주춧돌 소공인을 살리자] ? 멸시·차별로 떠나는 장인들

서울 관악구에서 막노동을 하고 있는 박모씨는 올해 환갑을 맞았다. 그의 양손 손가락은 모두 합쳐도 5개밖에 안 된다. 젊은 시절 프레스공장에서 일하다 손가락이 잘려나갔다. 박씨가 받은 보상은 손가락 하나당 평균 5만원뿐이었다. 박씨는 전라도 시골에서 초등학교만 졸업하고 상경해 문래동의 금형제조공장에 취직했다. 선배들에게서 스패너나 망치 등의 도구로 머리를
2021-04-08 10: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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