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남북관계를 두고 날선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와 인터뷰에서 “지난 정부는 북한이라고 하는 특정한 교우(a friend in his classroom)에 대해서만 좀 집착해왔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자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이 남북관계에 대한 비전 없음과 외교적 무지를 변명하려고 지난 정부 정책을 깎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최근 대남 강경 메시지의 수위를 높여감에 따라 온라인 여론이 악화돼가고 있다. 보수성향을 띠는 네이버 댓글여론은 김여정의 발언보다 정부의 대응에 좀 더 부정적인 반응이 강하게 나타났고, 진보성향이 강한 다음 뉴스의 댓글여론에서도 김여정 발언의 수위가 높아짐에 따라 부정적인 인식이 점차 강해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