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의 자업자득"
2025-09-04

국민의힘이 특검의 수사를 "야달 말살 탄압"이라고 주장하며 대여 투쟁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국민의힘은 특검 수사를 불법 수사로 규정하고 앞으로 장외투쟁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이들을 보는 누리꾼들의 시선은 차갑다.
국민의힘은 지난 4일 국회 본관 앞 중앙계단에서 '야당 말살 정치 탄압 특검 수사 규탄대회'를 열었다. 장동혁 대표는 "오늘은 쓰레기 같은 내란 정당 프레임을 깨는 날이 될 것"이라며 "무도한 이재명 정권을 무너뜨리는 첫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모래 위에 쌓아 올린 정치 특검의 수사는 결국 이재명 정권의 목을 베는 칼날이 될 것"이라며 "이재명 정권을 무너뜨리기 위해서 목숨 걸고 진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송언석 원내대표도 "특검이 지금 압수수색 영장을 가지고 국회 본관에 들어왔다는데 완전히 불법"이라며 "털어도 먼지가 안 나오니까 막무가내로 야당 원내대표실을 털어서 별건 수사라도 하겠다는 게 불법 과잉 수사 아니겠느냐"고 비판했다. 나경원 의원은 "특검을 통한 정치 수사, 법원을 통한 영장 발부, 언론을 통한 여론몰이 등 내란 프레임 공작이 끝 모르고 달리고 있다"며 "내란 프레임을 제도화·공고화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조은석 특검과 검사, 수사관 8명을 직권남용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하기도 했다.

빅터뉴스가 9월 4일부터 5일 오전 11시까지 '국민의힘'과 '압수수색', '야당', '말살' 키워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을 기준으로 관련 기사는 모두 246개, 댓글 9204개, 반응 1만4881개로 집계됐다. 온라인 감성별로 다음의 '화나요(1만963개, 73.67%)', 네이버의 '공감백배(2128개, 14.30%)' 등의 순이었다.
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오마이뉴스 9월 4일자 <"목숨 걸고 진격하자"는 장동혁, "계엄 민주당이 먼저 알았다"는 나경원>으로 댓글 1775개, 반응 362개가 달렸다(순공감순).
계엄을 민주당이 먼저 알았으면 빤스수괴랑 민주당이 내란공범이라는거야 뭐야ㅋㅋ(공감 2101)
심각하다 저런 자들이 국민피같은세금으로 봉급받고 온갖 호의호식 누리디니 너무나 기가찰 노릇(공감 977)
후안무치한 저들이 정치에서 배제되어야(공감 739)
말하는거 하나하나가 그냥 수년전 태극기부대들이 그대로 모여서 창당한 수준이구만(공감 423)
완전 맛이간 막장당이네(공감 208)
다음으로 머니투데이 9월 4일자 <장동혁 "지금 불안한 건 민주당…특검, 곧 이재명 정권 심장 겨눈다">에는 댓글 542개, 반응 193개가 달렸다(순공감순).
니들 말 백번 양보해서 맞다치자고, 그런데 말야 국민들은 대부분이 아무리 잘못 한다한들 니들 보단 잘 한다고 생각을 하거든...최소한 국민에게 총부리를 들이 대진 않거든(공감 639)
너네가 계속 저항하니까 특검 기간만 길어지잖아 ㅋㅋㅋㅋ 진짜로 내년 총선 때까지 특검 계속할 셈인가?(공감 218)
공무집행 방해좀 하지좀 말아라 법도 아시는분들이 왜저래(공감 233)
온갖 망상으로 희망고문하고 있네.. 내년 지방선거도 100퍼센트 패배가 눈앞에 보이는데(공감 141)
머리가 어캐 됨? 민주당이 계엄령 선포함?(공감 11)
다음으로 MBC 9월 4일자 <국민의힘, 압수수색 버티기 끝에 임의제출‥특검 협의 통해 최소한의 범위 제공>에는 댓글 413개, 반응 350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이것들은 반드시 없어져야 할 위헌정당 해체가 답이다(공감 1168)
이런 꼴을 보면 아직도 내란은 끝난게 아니라 현재 진행형이란 말이 설득력있게 들립니다(공감 480)
와 진짜 나경원 대박이다 상대할 가치도 못 느끼겠다 어쩌다 저렇게 까지 됐지?(공감 311)
비상계엄을 옹호하며 내란에 적극적으로 동조하고 방조한 국짐당은 해체가 답입니다(공감 263)
도대체 공권력은 왜 있는거냐? 법원에서 정식으로 발부한 압수수색 영장을 몸으로 막는다? 바로 공무집행방해 현행범으로 싹 다 체포하고 압수수색(공감 40)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다음에서 반응수가 가장 많은 기사는 뉴스1 9월 4일자 <나경원 "평소 연락 않던 尹, 계엄 직후 '미리 알리지 못했다'며 전화">로 1745개로 집계됐다(화나요 1715개).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5년 9월 4~5일 오전 11시
※ 수집 데이터 : 2만4331개(네이버, 다음, 네이트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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