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에 연연할 필요없다”

[댓글여론] ‘이 대통령, 지지율 하락’ 화나요 46%, 공감백배 44%
김동욱 기자 2025-08-19 13:13:15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하면서 대통령실과 여권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이 대통령이 6월9일 제2차 비상경제점검 TF회의를 열어 민생 경제 전반과 추경 편성, 경제 활력 제고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있다. 사진=이재명 페이스북 캡처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하면서 대통령실과 여권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1일부터 14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잘함’이라고 평가한 응답자는 51.1%로 나타났다. 이는 전주 대비 5.4%포인트 하락한 수치이자 이 대통령 취임 후 가장 낮은 지지율이다(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 포인트).

이 대통령 지지율 하락은 조국·윤미향 전 의원 광복절 특별 사면에 따른 민심 이탈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지난 18일 논평을 통해 “이재명 정부는 극성 지지자들만 바라보며 국민 전체를 외면하는 협소한 진영 정치에 매몰되어 있다”며 “시작하자마자 추락하는 대통령 지지율, 극명히 드러나고 있는 민심 괴리를 직시해 ‘강성 지지층만을 위한 정부’가 아닌 ‘진짜 국민을 위한 정부’로 거듭나기를 진심으로 촉구한다”고 밝혔다.

여권에서도 쓴소리가 나왔다.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윤석열에게 더(필요 이상으로) 얻어 맞았으니 사면하는 것까진 오케이”라며 “조국 일가의 ‘아빠 찬스’ 등 입시비리 범죄행위는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그래픽=BBD랩

빅터뉴스가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이재명’과 ‘지지율’, ‘하락’을 키워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을 기준으로 관련 기사는 모두 480개, 댓글 3만8220개, 반응 4만8123개로 집계됐다. 온라인 감성별로 다음의 화나요(1만7514개, 45.82%), 네이버의 공감백배(1만6858개, 44.1%), 다음의 좋아요(7638개, 19.98%) 등의 순이었다.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한국경제 8월 18일자 <이재명 51.1%, 민주당 39.9%…사면 여파로 내려간 與 지지율>로 댓글 1905개, 반응 1002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아직도 51 ㅋㅋ5.1 아니냐 이제부터 시작이다 `` 더불어서 전과자들 더불어서 대져불면 100퍼 ㅋㅋ(공감 2610)
솔직히 좌파들 정권 쥐면서 잘살았을때 있었냐! 맨날 국민이주인이라 나불데면서 정작 국민들은 살기힘들었어(공감 2046)
광복절 윤미향 사면한 친일파들, 수능 100일 무렵 입시비리 존슨탕 사면(공감 1182)
개딸들아 자꾸 윤석열하고 비교하면 안됨 윤석열은 시작부터 투표 낮은 상태에서 당선 된거고 니들 아버지는 다르잖아 ㅋㅋㅋ 그상태에서 지금 확 떨어진건데 빠져 나가려고 기승전 윤석열보다 잘해 이러네ㄷㄷㄷ 앞으로 더 떨어지면 그때도 이럴래???(공감 967)
리얼미터가 이정도면 실제지지율은 5프로? 미국다녀오면 자놈을 증오하는 국민만 있고 전기요금 오르면 저놈은 탄핵시켜야합니다 징그런살모사패륜욕쟁이(공감 856)

다음으로 MBC 8월 18일자 <이재명 대통령 국정지지율 51.1%‥민주 39.9%·국힘 36.7% [리얼미터]>로 댓글 1677개, 반응 350개가 달렸다(순공감순).

내란의 힘이 36.7 이라고?? 내주변 단 한명도 없다 진심 . 아니 누가 지지를 하는데 어디 종교 집단 가서 조사했냐? 구라 미터 웃고 간다 ㅋㅋ(공감 3410)
2찍들아 윤석열은 30%를 겨우 넘어도 높다고 자화자찬하더니, 이재명은 50% 넘어도 위기인가 보네? ㅋㅋ(공감 1351)
국힘 36% ㅋㅋㅋㅋㅋ 개그치냐?(공감 950)
잘 하고 있습니다 뚝심있게 밀어 붙이세요 국민이 지지 합니다 극우 뉴라이트 신민사관 내란당 사법 개혁 껌새 카르텔 기소권 수사권 분리 다시는 정치껌새가 나라를 아작내지 못하게 법으로 만들어야 합니다(공감 786)
한 순간의 냄비 지지율에 연연할 필요 없다. 이제부터 검찰 개혁과 사법 개혁을 밀고 나갈 시간이다.(공감 516)

다음으로 한겨레 8월 17일자 <대통령·당 지지율 동반 하락…민주 ‘조국 사면 역풍’ 주시>로 댓글 1350개, 반응 303개가 달렸다(순공감순).

몇백억 횡령한 사람을 사면해도 조용한 언론들이 그에 비할바도 안되는 어거지로 감옥보낸 조국한테는 왜 이렇게 짖어댈까?? 그 당시 지들이 잘못한게 찔리시나??(공감 906)
조국 윤미향은 선 넘었지… 그리고 그들 봐라 국민한테 사과는 커녕 윤미향은 자기 욕하는 사람들 불쌍하다 하질않나,,, 조국은 이재명 대통령께만 감사하고(공감 162)
조국 넣을때도 언론이 한 몫했지. 개검이랑.(공감 177)
기자뇌피셜. 이런것도 기사라고? 한겨레 수준이 나날이 하락중.(공감 169)
여론조사 꽃의 여론조사가 제일 정확하니까 그 외에는 볼 거 없다.(공감 261)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다음에서 반응수가 가장 많은 기사는 한국일보 8월 17일자 <지지율 하락에 놀랐나… 민주당서 고개 드는 '조국과 선 긋기'>로 3327개로 집계됐다(화나요 2966개).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5년 8월 17일~19일
※ 수집 데이터 : 8만6823개(네이버, 다음, 네이트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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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에 연연할 필요없다”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하면서 대통령실과 여권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1일부터 14일 전국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