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위, ‘尹 탄핵 청원’ 청문회 의결…누리꾼 반응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요청' 국민동의 청원과 관련한 청문회를 오는 19일과 26일 두 차례 열기로 했다.

법사위는 9일 전체회의를 열어 국민동의 청원을 상정하고 이와 관련한 청문회 실시계획서 및 증인 출석 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안건 처리에 반발해 퇴장했다. 

법사위는 26일 예정된 청문회 증인으로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와 그의 모친 최은순 씨를 채택했다. 아울러 김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과 김 여사에게 명품백을 건넨 최재영 목사 등도 증인 명단에 포함됐다.

민주당 소속인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대통령 탄핵이라는 매우 중요한 안건이기 때문에 국회법 65조 1항에 따라 청문회를 실시할 수 있다"며 "증인은 불출석 시 국회 증감법에 따라 처벌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청원은 지난달 20일 시작돼 사흘 만에 청원 요건(5만명)을 충족, 법사위로 회부됐다. 이날 기준 참여자 수는 133만명을 넘어섰다.

빅터뉴스가 7월 9일 오후 4시까지 '탄핵'과 '청문회', '법사위'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을 기준으로 관련 기사는 모두 262개, 댓글은 4939, 반응은 1만2485개로 집계됐다. 온라인 감성별로 다음의 '좋아요(4837개, 38.72%)', '화나요(2730개, 21.87%)', 네어버의 '쏠쏠정보(1543개, 12.36%)' 등의 순이었다.

포털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연합뉴스 7월 9일자 <[속보] 野, 법사위 '尹탄핵 청문회'에 김건희 여사 증인 채택>으로 댓글 217개와 반응 127개가 달렸다.(순공감순)

그래 잘한다 그렇게하는거야(공감 282)
하와이에서 귀국해라(공감 29)
그래그래 시청률 100% 함 보자(공감 13)
당연한 걸 이제서야 하는 민주당이라니. 이제라도 정신차려서 다행이다(공감 19)
와 답답한 뉴스만보다 속시원한 뉴스네 민주당 화이팅(공감 11)

다음으로 세계일보 7월 9일자 <[속보]국회 법사위, ‘尹 탄핵 청문회’에 김건희 여사 증인 채택>에는 댓글 191개와 반응 174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역대최악의 지도자(공감 343)
김건희 문자때문에 한동훈 김건희 댓글팀 뉴스 나오니까 댓글알바들 일시정지 된거 O웃기네(공감 138)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순 없다. 초딩 국정에서 탈피해야 한다(공감 79)
안오면 강제구인하라(공감 61)
국민 위해 언제 일좀 할래?(공감 25)

다음으로 부산일보 7월 9일자 <‘정청래 법사위’ 윤 대통령 탄핵 청문회 계획서 채택 예정…여 “터무니 없는 선동 멈춰야”>에는 댓글 168개와 반응 78개가 달렸다.(순공감순)

검사 탄핵 실패 하니까 대통령 탄핵이네 하루빨리 민주당 해체 시켜야(공감 230)
헌법 파괴(공감 7)
민주당탄핵 국민청원 갑시다(공감 5)
일좀해라 민주당아(공감 4)
겁도 없이 국민들에게 선전 선동을 강요하고 있네(공감 4)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다음 감성 1위인 '좋아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오마이뉴스 7월 9일자 <발등에 불 떨어진 국힘 "대통령 탄핵 청문회, 당장 멈추라">로 반응 1752개 가운데 1493개가 '좋아요'였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4년 7월 9일 오후 4시까지
※ 수집 데이터 : 1만7686개(네이버, 다음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