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리포트 분석-2021년11월> ③삼성증권 4종목 적중 1위

김영호·한영수·강성진·백길현·나민식 애널리스트 2관왕
신진호 기자 2022-06-08 13:50:50

삼성증권이 4종목을 적중시켜 1위에 올랐다. 그러나 대신증권과 하나금융투자, 상상인증권, 키움증권, 신영증권, 한화투자증권, IBK투자증권, 교보증권, 다올투자증권 등 9개 증권사는 적중시킨 종목이 한 개도 없었다. 삼성증권 김영호·한영수와 KB증권 강성진·유안타증권 백길현·이베스트투자증권 나민식 애널리스트가 2종목을 적중 시켜 2관왕에 올랐다. 

종목별 1위 애널리스트 (오차율 ±10% 안에 들어온 1등만 선정하고, 1등의 오차율이 ±10%를 벗어날 경우 ‘1등 없음’으로 처리). 자료=비즈빅데이터연구소 제공<br>
종목별 1위 애널리스트 (오차율 ±10% 안에 들어온 1등만 선정하고, 1등의 오차율이 ±10%를 벗어날 경우 ‘1등 없음’으로 처리). 자료=비즈빅데이터연구소 제공

10일 빅터뉴스 부설 비즈빅테이터연구소의 ‘2021년 11월 증권사 다수 추천종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6개 증권사에서 5회 이상 다수 추천을 받은 종목은 140개로 전달(111개)에 비해 29개 늘었다. 

종목별로는 삼성SDI가 19회로 가장 많이 추천을 받았고, 신세계(18)와 현대백화점·이마트(17), 만도·카카오(16), 에코프로비엠·SK이노베이션·스튜디오드래곤·CJ ENM·엔씨소프트(15) 등의 순이었다. 10~14회 35종목, 5~9회 94종목이었다. 

다수 추천 140종목 가운데 증권사에서 제시한 목표가와 6개월 후 종가(5월31일)를 ±10% 이내 적중시킨 종목은 KT와 LG이노텍 등 32종목(22.86%)로 집계됐다.

2021년 11월 1위 배출 증권사 현황. 자료=비즈빅데이터연구소 제공

삼성증권이 4종목을 적중시켜 1위에 올랐고 KB증권·유안타증권·이베스트투자증권·NH투자증권·메리츠증권(3종목)이 그 뒤를 이었다. 그러나 대신증권과 하나금융투자, 상상인증권, 키움증권, 신영증권, 한화투자증권, IBK투자증권, 교보증권, 다올투자증권 등 9개 증권사는 종목도 적중 시키지 못했다. 

삼성증권 김영호 애널리스트는 한국전력 목표가(2만3000원) 대비 종가(2만3350원) 오차율 -1.52%와 한국가스공사 목표가(4만4000원) 대비 종가(4만4350원) 오차율 -0.8%로 2관왕에 올랐다. 삼성증권 한영수 애널리스트도 삼성중공업 목표가(5700원) 대비 종가(5930원) 오차율 4.04%와 대우조선해양 목표가(2만4000원) 대비 종가(2만2050원) 오차율 -8.13%로 2종목을 적중시켰다.

KB증권 강성진 애널리스트는 만도 목표가(6만원) 대비 종가(5만4000원) 오차율 -8.67%와 현대글로비스 목표가(22만원) 대비 종가(21만2000원) 오차율 -3.64%로 2종목을 맞췄다.

유안타증권 백길현 애널리스트는 LG이노텍 목표가(38만원) 대비 종가(38만5000원) 오차율 1.32%와 대덕전자 목표가(3만2000원) 대비 종가(3만2450원) 오차율 4.53%로, 이베스트투자증권 나민식 애널리스트는 HMM 목표가(3만2000원) 대비 종가(3만2450원) 오차율 1.41%와 제주항공 목표가(2만1000원) 대비 종가(2만1700원) 오차율 3.33%로 각각 2종목을 맞췄다.

자료=비즈빅데이터연구소 제공

2021년 1~11월 동안 1위를 가장 많이 배출한 증권사는 삼성증권(대표 장석훈, 30회)이었고, 메리츠증권(대표 최알렉산더희문)이 25회로 2위였다. 현대차증권(대표 최병철)과 이베스트투자증권(대표 김원규)은 22회로 그 뒤를 따랐다. 그러나 카카오페이증권(대표 김대홍)과  리딩투자증권(대표 김충호), 부국증권(대표 박현철)이 한 번으로 공동 꼴찌를 기록했다. 상상인증권(대표 이명수)과 DS투자증권(대표 신동한), 흥국증권(대표 주원)이 같은 기간 2번밖에 1위 애널리스트를 배출하지 못해 꼴찌 그룹을 형성했다.

2021년 1월~11월 기간 동안 1위를 배출한 증권사별 횟수(순위).?자료=비즈빅데이터연구소 제공<br>
2021년 1월~11월 기간 동안 1위를 배출한 증권사별 횟수(순위). 자료=비즈빅데이터연구소 제공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