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연약지반 자립식 흙막이공법 건설신기술 지정

2021-06-17 16:29:52

포스코건설은 연약지반에서도 지지대 없이 자립식 흙막이를 시공할 수 있는 공법을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신기술지정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이 개발한 ‘연약지반용 자립식 흙막이 벽체 공법(BSCW 공법)은 굴착 측벽에 1차 흙막이벽(후열 주열벽)을 설치한 후 2차 흙막이벽 (전열 주열벽)을 박스 형태로 설치하고 각 흙막이벽 내부에 H-Beam을 박아 상호 연결 함으로써 연약지반에서도 토압을 완벽하게 지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공법은 지지대가 필요 없어 공간 활용성이 높고 지지물 설치ㆍ해체 작업이 없기 때문에 공사비와 공기를 줄일 수 있다. 실제 연면적 11만m2 규모의 송도 테크노파크 AT센터 공사 현장에서 이 공법을 적용해 기존 대비 37% 공사비를 절감하고 공기를 30% 단축하는 등 기술력을 확인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편 이 기술은 대안소일텍, 양우건설 등 중소기업과 공동 연구개발한 성과로 대ㆍ중소기업 상생협력의 모범 모델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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