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가화리 일대 상수도 안정화 사업 마무리

추석 명절 전 수돗물 공급 본격화... 귀성객·주민 불편 해소
오덕환 기자 2025-09-25 15:10:13
고흥군은 도화면 가화리 일대 상수도 공급 안정화 사업을 마무리하고, 신설 배수지를 통해 수돗물 공급을 시작했다. 사진=고흥군

고흥군은 도화면 가화리 일대 상수도 공급 안정화 사업을 마무리하고, 신설 배수지를 통해 수돗물 공급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도화면 가화리 일대는 정수장에서 공급되는 상수관로의 관말 지역으로, 그동안 명절이나 휴가철 등 물 사용량이 급증할 때마다 단수와 수돗물 공급 불안정으로 주민 불편이 이어져 왔다.

이에 고흥군은 지난 5월부터 총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물 사용량이 적은 시간에 수돗물을 저장하고 필요시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300톤 규모 배수시설 설치와 관로 연결 공사를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당초 10월 준공 목표보다 앞당겨 마무리됐으며, 사업 완료로 도화면 가화리 일대 주민 348세대 572명에게 추석 전부터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사업 완료로 명절마다 상수도 사용에 불편을 겪어온 주민들의 생활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특히 명절에 고향을 찾는 출향 향우들까지 불편 없이 맑은 물을 이용할 수 있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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