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필귀정"
2025-09-17

회원 960만여명을 보유한 롯데카드의 '해킹 사고' 피해 규모가 예상보다 훨씬 큰 것으로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의 불안감 커지고 있다. 관련업계에선 피해자 규모가 수십만∼수백만명에 달할 수 있다는 관측까지 제기된다. 누리꾼들은 SKT와 KT에 이어 롯데카드까지 더해지면서 개인정보가 아니라 공공정보가 됐다며 강력한 처벌과 보상을 촉구하고 있다.
17일 금융당국과 카드업계 등에 따르면 롯데카드와 금융당국은 해킹 사고로 인한 정보 유출 및 피해자 규모 등을 확인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애초 롯데카드가 금감원에 보고한 유출 데이터 규모는 1.7기가바이트(GB) 수준이었지만, 금융당국 현장 검사 등을 통해 파악된 피해 규모는 예상보다 훨씬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규모도 당초 예상처럼 수만명 수준이 아니라 최대 백만명 단위에 이를 것이란 관측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조사는 막바지 단계로, 이르면 이번 주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가 직접 대국민 사과와 피해 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카드의 최대주주는 사모펀드 MBK파트너스다. MBK파트너스가 수익 극대화에 치중하면서 보안 투자를 제대로 하지 않았을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빅터뉴스가 9월 17일 오후 1시까지 '롯데카드'와 '해킹'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을 기준으로 관련 기사는 모두 141개, 댓글 1240개, 반응 2759개로 집계됐다. 온라인 감성별로 다음의 '(1588개, 57.56%)', 네이버의 '후속강추(453개, 16.42%)' 등의 순이었다.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연합뉴스 9월 17일자 <'960만 회원' 롯데카드 해킹 피해 규모 눈덩이…곧 대국민 사과>로 댓글 286개, 반응 166개가 달렸다(순공감순).
나 롯데카드 2장이나 쓰는데!!! 흑흑...... 얘내들도 SKT 처럼 파바 50% 도미노 50%로 퉁칠 생각이냐?(공감 325)
사모펀드에 넘어가면 최종 수순은 항상 亡(공감 138)
SK . KT에 이어 . 롯데카드까지..... 아주 뻥뻥 뚫리네.... 나중에 AI 시대 되어도 믿을 수 가 있어야지(공감 138)
내 개인정보는 공공재가 돼버렸네(공감 116)
피해전고객1인당 1000만원씩 보상해쥬세요(공감 103)
거듭 얘기하지만, 해킹으로 인한 모든 피해는 백프로 기업에서 부담하게 법을 고치면 보안에 신경 쓰란 소리 안해도 알아서 잘 할것임(공감 36)
돈만 챙기는 사모펀드는 기업인수를 못하게 하는 법을 만들어라(공감 21)
다음으로 한국경제TV 9월 17일자 <롯데카드, 곧 대국민 사과...해킹 피해 규모 '눈덩이'>에는 댓글 76개, 반응 64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철저한 보상책 마련하여 사고 터지면 망한다는 인식을 심어줘야 합니다(공감 195)
아하하하.... SKT 털려 KT 갔더니 또~ 털려... 이젠 롯데카드에서도 털렸네....? 이미 털린 개인정보라 뭐 신경 꺼야하나?(공감 143)
사과하면 해킹이 없어지냐? 카드 앱이며 홈페이지엔 성의없이 띡하고 팝업 하나 띄워놓고 머리만 숙이면 끝이냐고. 보상을 해(공감 126)
이래서 보이싱이 내 이름 알고 전화 하는구먼(공감 45)
정부의 무능이 기업체들이 보안에 신경을 안쓰는것이다..sk,kt,롯대 모두 뚤렸다...앞으로 더 나올것이다...개인정보 유출시 기업이 망할정도로 벌금을 내도록 해야한다(공감 12)
그냥 이정도면 전국민 다털린거지 통신사에 은행에 카드사에(공감 6)
롯데카드 정보유출에 대하 말만 딸랑 사과하고 끝내는지, 어떻게 책임질건지 두고보자(공감 4)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다음에서 반응수가 가장 많은 기사는 연합뉴스 '960만 회원' 롯데카드 해킹 피해 규모 눈덩이…곧 대국민 사과(종합)>으로 877개로 집계됐다(화나요 846개).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5년 9월 17일 오후 1시
※ 수집 데이터 : 4140개(네이버, 다음, 네이트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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