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철도 조기 건설 5개 시·군 공동 대응

함평군·영광군·군산시·부안군·고창군 협력 방안 논의
최창봉 기자 2025-09-12 14:48:53
11일 개최된 ‘서해안철도 국가철도망 반영촉구 업무 협의회’에서 함평군과 영광군, 군산시, 부안군, 고창군이 공동 대응하기로 한 뒤 참석자들이 맞손을 잡고 있다. 사진=전남 함평군 제공

전남 함평군이 서해안철도의 국가철도망 반영과 조기 건설을 위해 영광군, 군산시, 부안군, 고창군과 손을 잡았다. ·

12일 함평군에 따르면 전남 함평군·영광군, 전북 군산시· 부안군·고창군 등 서해안 5개 시·군이 함께 지난 11일 ‘서해안철도 국가철도망 반영촉구 업무 협의회’를 개최하고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조기 건설을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서해안철도는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새만금에서 목포를 잇는 노선으로, 전남도와 전북특별자치도를 연결하는 핵심 교통망이다.

국가철도망에 반영시 서해안권 관광·물류·에너지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성장을 촉진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견인해 군민의 생활 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접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회의에는 각 시군 단체장과 부단체장,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서해안철도가 지역과 국가의 균형발전을 이끄는 핵심 인프라라는 점에 공감하며, 지역과 국민의 지지를 바탕으로 중앙정부에 강력한 필요성을 전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강하춘 함평군 부군수는 “서해안철도 건설은 교통망 확충을 넘어 서해안지역을 국가의 새로운 발전 축으로 만드는 핵심 국정과제”라며 “함평군은 다른 시·군과 긴밀히 협력해 국회와 정부에 우리의 의지를 전달하고, 반드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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