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전국 산업단지에 16.2MW 지붕태양광 가동

김동욱 기자 2025-08-26 14:01:44
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은 26일 전국 산업단지 내 유휴 지붕을 활용한 대규모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본격적인 상업 운전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지붕태양광 발전소는 전국 39개 산업단지 건물 지붕에 설치됐으며, 총 설비용량은 16.2MW에 달한다. 특히 울산(1.7MW)과청주(1.2MW) 지역에는 메가와트(MW)급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도 포함되어, 산업단지 내 친환경 에너지 생산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붕태양광 발전소는 2024년 11월 착공을 시작으로 약 9개월간의 건설 기간을 거쳤으며, 지난 22일 최종 사용 전 검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유휴 지붕을 임대한 공장주에게는 부가 수익을, 산업단지에는 연간 21GWh의 친환경 에너지를 공급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창출한다. 이를 통해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준동 사장은 “이번 지붕태양광 사업은 정부의 RE100 산업단지 조성 정책에 부응하고, 기업과 상생하여 국가 에너지 대전환에 기여하는 중요한 첫 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균형 발전을 이끄는 친환경 에너지 보급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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