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광산CC 혜택·나눔 행사 본격 추진
2025-07-31

김영록 전남지사는 30일 영산강 수계 현장 점검을 위해 방문한 김성환 환경부 장관을 만나 환경 분야 국제행사 유치와 댐 주변 지역명소 관광 활성화, 지방하천 지원 확대 등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
주요 건의 내용은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과, 개최 도시로 여수 중심의 남해안 남중권 선 지정 ▲동복댐 수문 설치와 상수원보호구역 규제 완화 ▲지방하천의 국가하천 승격과 지원 확대 등 환경 분야 지역 현안이다.특히 국제기구와 NGO 등 기후위기 대응을 논의하는 가장 권위 있는 기구인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의 대한민국 유치 선언과 함께 지역 균형발전과 동서 화합모델을 제시하는 전남·경남 남해안 남중권 12개 시군 공동 유치를 위한 개최도시 여수 선 지정을 요청했다.
동복댐 하류지역 주민 안전을 위한 수문 설치, 상수원보호구역 내 일반 건축행위 제한과 같은 과도한 제약에 따른 지역관광의 육성 한계 등을 해소하기 위해 상수원보호구역 규제를 완화하는 상수원관리규칙 개정, 지방하천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국가하천 승격 등도 함께 건의했다.
이에 김 장관은 “건의 사항에 대해 면밀히 살펴 지원 방안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를 통해 전남이 기후위기 대응 선도도시로 발돋움토록 하겠다”며 “댐 주변지역 주민안전과 보호구역 내 각종 규제 완화 등을 위해 환경단체, 주민과 지속해서 소통하고 환경부와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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