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빛그린국가산단 2단계 공사 순항

기반시설 조성 박차…기업 유치·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최창봉 기자 2025-07-29 13:27:23
전남 함평군은 29일 빛그린국가산업단지 2단계 조성 사업이 2025년 말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중으로 기반시설 공사는 대부분 마무리단계이고, 현재 분양률은 약 55.5%에 달한다고 밝혔다. 사진=전남 함평군 제공

전남 함평군은 빛그린국가산업단지 2단계 조성 사업이 2025년 말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2단계 조성 면적은 총 79필지, 1,025,645㎡이며, 이 중 9필지(569,502㎡)가 이미 분양돼 현재 분양률은 약 55.5%에 이른다. 현재 기반시설 공사는 대부분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고 다수의 기업이 입주 의향을 밝힌 상태다.

실제로 지난 5월 ㈜천복금형 2공장과 ㈜서준 등 2개 기업은 전남도 및 함평군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오는 9월 말 공장 가동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또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이 정상 이전될 경우, 산업단지의 조기 안정화 및 활성화에 더욱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함평군은 2단계 조성 완료 이후 증가하는 기업 수요에 대응해 산업용지 공급을 확대하고 ‘원스톱 투자유치지원단’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투자 상담부터 공장 설립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고, 제조업 및 첨단산업 중심의 전략적 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상익 군수는 “빛그린국가산단 2단계 사업은 함평군 지역경제의 미래를 여는 핵심 사업”이라며 “기반 조성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일자리 창출과 기업 유치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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