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에 후원금 5억원 전달
2025-06-23
경기도 시흥시에 건설 중인 '시흥 신천역 해링턴타워 709(전용면적 63~84㎡ 총 194실)'에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전기차 충전소 화재 예방 시스템(한 면)이 적용됐다.
이 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은 시공의 단순성과 경제성이다. 기존 화재 예방 시스템과는 달리, 충전소 주차장에 가벽을 설치한 뒤 준불연 소재인 '파이어컷'을 가벽 내부에 부착하는 형태로 시공된다. 파이어컷은 알루미늄 필름과 유리섬유, 흑연 등으로 제작되어 화재 발생 시 팽창해 불길 확산을 차단하는 기능을 갖췄다.

시공 방법도 기존 보온재 위에 덮고 테이프로 부착하는 방식으로 설치돼 전체 공사비가 기존 소방설비에 비해 크게 줄어든다. 또한 전기차 주차장뿐 아니라 일반 주차장까지 확대 적용이 가능해 화재예방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에나 시공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을 개발한 주식회사 케이피투 김태수 대표는 "인천 청라 아파트, 부산 리조트, 이천 물류창고 등 대형 화재 사고를 겪고도 우리 사회는 화재 안전에 대한 인식이 여전히 부족하고, 사고 발생 시 언론과 관계기관이 일시적으로 관심을 보이지만 금세 잊혀지는 모습이 반복되는 것이 안타깝다"며 "화재 확산을 막을 수 있는 준불연재 같은 자재가 있다면 전국의 아파트와 건물에 적극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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