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농원, '아기멜론 장아찌' 출시

김진수 기자 2025-06-12 11:36:23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 상하농원이 멜론 재배 과정에서 솎아낸 어린 멜론을 활용한 프리미엄 장아찌 ‘상하농원 아기멜론 장아찌’를 출시했다.

12일 상하농원에 따르면 아기멜론 장아찌는 고창의 대표 특산물 ‘멜론’을 재배하는 과정 중 생기는 잉여 농산물인 아기 멜론을 활용한 제품으로, 버려지던 열매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은 농가 상생형 식품이다. 상하농원 발효공방에서 직접 개발한 특제 레시피로 절임 공정을 거쳐, 꼬들꼬들하면서도 아삭한 식감과 멜론 특유의 은은한 단맛을 살렸다. 특히, 멜론 장아찌라는 차별화된 콘셉트와 함께 고기 요리, 샐러드 토핑, 밥반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호평받고 있다.
 
상하농원은 고창산 무를 활용한 ‘무장아찌’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무장아찌는 고창 무 특유의 아삭하고 시원한 맛을 살린 제품으로 비빔밥, 고기 요리, 도시락 반찬 등과 조화롭게 어울리는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또한,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을 받은 위생적인 시설에서 안전하게 생산되며, 화학첨가물 없이 자연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 남녀노소 누구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절임식품으로 완성됐다. 

상하농원은 이 제품들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속가능한 식문화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아기멜론 장아찌와 무장아찌는 상하농원 파머스마켓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농원 내 식당 및 카페에서도 직접 맛볼 수 있다. 상하농원 관계자는 “멜론 장아찌는 단순한 별미를 넘어, 지역 농산물의 새로운 활용 방식과 식문화의 전환점을 보여주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와 협력해 다양한 상생형 상품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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