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용산정비창에 AI 활용 한강 조망 설계 제안

포스코이앤씨는 AI 조망 분석 기업인 텐일레븐과 협업해 AI 기술을 활용한 한강 조망 설계를 영산정비창 재개발 조합원에게 제안했다고 밝혔다. 약 1만2000번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고도별 실제 한강 조망 가능 세대를 정밀 분석해 설계에 반영했다는 것이 포스코이앤씨 측의 설명이다. 그결과 기존 조합 설계안보다 178세대가 증가한 총 513세대로 늘어나게 됐다.

또한 포스코이앤씨는 펜트하우스를 포함한 다양한 타입(108세대)에 적용된 '4면 개방형 거실'로 전 방향에서 한강과 채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아울러 '슈코(Schüco)’ 와이드&비스타 프레임 창호를 적용해 한강 조망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한강의 아름다움을 직접 경험하고 누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