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공무원이 저걸 구분 못할까"
2025-05-16

더불어민주당이 제기한 지귀연 부장판사의 룸살롱 접대 의혹에 대해 대법원이 사실관계 확인에 착수했다. 사실로 확인될 경우 사법개혁의 단초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누리꾼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대법원 윤리감사관실은 "해당 판사에 대한 의혹이 제기된 이후 국회 자료, 언론보도 등을 토대로 가능한 방법을 모두 검토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이라며 "향후 구체적인 비위 사실이 확인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은 지 부장판사가 사건 관계인으로부터 유흥주점에서 여러 차례 고가의 술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지난 1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제기했다. 김 의원은 "지 부장판사가 1인당 100만∼2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나오는 '룸살롱'에서 여러 차례 술을 마셨고 단 한 번도 그 판사가 돈을 낸 적이 없다는 구체적인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다만 구체적 제보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은 전날 "해당 의혹 제기 내용이 추상적일 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자료가 제시된 바 없고 그로 인해 의혹의 진위 여부가 확인되지도 않았다"며 "중앙지법이 이와 관련해 입장을 밝힐만한 내용은 없다"고 밝혔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제 식구 감싸기 아니냐. 사법부가 이렇게도 비겁할 수 있느냐"며 "사법부는 자정 기능을 상실했느냐"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고강도 사법개혁도 예고하고 있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민주당은 일부 정치 비리 판사들이 무너뜨린 사법부의 신뢰를 국민과 함께 회복하겠다"며 "국회가 가진 권한을 모두 사용해 사법 대개혁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말했다.

빅터뉴스가 5월 14일부터 16일 오전 11시까지 '지귀연'과 '룸살롱'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을 기준으로 관련 기사는 모두 614개, 댓글 5만6707 개, 반응 16만2739개로 집계됐다. 온라인 감성별로 다음의 '추천해요(5만8189개, 35.76%)', '쏠쏠정보(4만3001개, 26.42%)', '좋아요(1만7289개, 10.62%)' 등의 순이었다.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조선일보 5월 15일자 <이재명은 면죄법, 조희대는 특검법… 오만한 민주당>으로 댓글 2474개, 반응 1830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사법부도 통제하고 협박하는 입법부의 민주 깡패들(공감 2659)
대한민국 대법원 판결문 부정하고 대법원장 탄핵과 특검으로 삼권분립 위배(공감 1769)
교만.오만.방자가 하늘을. 찌르고 있구나(공감 1094)
이런 민주당을 용인하고 심지어 잘한다며 지지해주는 지지자들이 진짜 우매(공감 112)
대한민국의 미래는 어디로 가는가 법치주의는 없는건가 왜 이렇게 철저히 무너지는데(공감 99)
다음으로 한겨레 5월 14일자 <민주 “지귀연 ‘강남 룸살롱 접대’ 얼굴사진 확보…부인 쉽잖을 것”>에는 댓글 2142개, 반응 2476개가 달렸다(순공감순).
판사 검사 경찰은 일반인 보다 4배 가중처벌법 만들어야 함(공감 1321)
이러고도 국민앞에 사법부가 공정하다 말할 수 있나?(공감 1170)
사법개혁또한 시급하다(공감 599)
그래서 그랬구나(공감 379)
지귀연은 양심 고백하고 판사 사퇴해라(공감 228)
다음으로 MBC 5월 14일자 <"지귀연 룸살롱 술접대 의혹"‥"판사 겁박" 법사위서 격돌>에는 댓글 2091개, 반응 2147개가 달렸다(순공감순).
김학의 얼귤이 확실한데도 못 알아보는 판새놈들이 지귀연 얼굴을 알아볼까?(공감 5598)
김학의 동영상도 무죄 준 것들이라 못 미덥지만, 지귀연 의혹은 정말 제대로 파야합니다(공감 3114)
국힘은 뭔 말마다 베네수엘라 타령하네(공감 1824)
룸살롱 증거사진 공개하고 수사 구속시켜라(공감 293)
국회의원은 다 재판 받고 처벌 받고 하는데 법원에서는 청문회 나오는 것조차 싫다?? 삼권분립 훼손은 누가 하고 있냐?(공감 257)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다음 감성 1위 '추천해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시사저널 5월 14일자 <“지귀연 판사 룸살롱 접대, 사진도 확보” 김용민 폭로 파장>으로 전체 감성 1만677개중 9274개였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5년 5월 14~16일 오전 11시까지
※ 수집 데이터 : 22만60개(네이버, 다음, 네이트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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