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더후, 출시 22년 만에 순매출 20조원 돌파
2025-05-01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주)우아한형제들은 5월 한 달간 픽업을 첫 주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2,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등 픽업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5월 픽업 프로모션은 특정 브랜드 중심이 아닌 모든 업주들이 프로모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고, 신규 이용자를 유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첫 주문 2000원 할인 쿠폰의 경우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가게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첫 주문 기준도 4월 리브랜딩 이후 픽업 주문이 없는 고객 대상으로 설정했다.
픽업 이용 시 1+1 판매도 진행한다. 1일부터 11일까지 픽업으로 빽다방에서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주문하면 한 잔을 추가 증정한다. 배민클럽 회원은 지난달에 이어 빽다방의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100원에 판매한다. 파리바게뜨에서 먹물소금빵 등 제품을 픽업으로 구매 시 1,000원에 판매하는 등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스낵메뉴도 행사에 포함시켰다. 프로모션은 오는 11일까지 1차 진행 후, 새로운 브랜드와 2차 프로모션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밖에 뚜레쥬르, 청년피자, 원할머니보쌈, 꾸브라꼬, 자담치킨, 마왕족발, 배스킨라빈스 등 7개 브랜드와 한 달간 2,000~5,000원 상당의 픽업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7일부터 31일까지는 프리퀀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픽업 주문 횟수에 따라 추가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방식으로 픽업 주문을 3회, 6회 달성하면 1,000~3,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배민의 픽업 활성화 계획의 일환이다. 앞서 배민은 픽업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연간 300억원 가량을 마케팅에 쓰겠다고 밝히며 지난달부터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픽업은 배달비 부담이 없어 주문 비중이 늘어나면 업주 수익성이 개선되고, 고객과 접점이 늘어나 긍정적인 고객 경험을 통해 단골 확보에 용이하다.
실제 픽업 프로모션은 주문 수 증가와 신규 이용자 유입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달 첫 주 픽업 주문 수는 프로모션 전주 대비 8.4% 늘었다. 특히 100원딜, 1000원딜 행사를 진행한 카페와 분식류 카테고리가 각각 40%, 24%넘게 증가했다. 또 픽업을 이용해본 적 없는 신규 주문자수도 20%가까이 늘어났다.
배민 관계자는 “픽업 프로모션의 효과로 주문 수와 신규 이용자 수가 늘어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5월에도 강력한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업주는 수익성 개선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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