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역사유물 기록원 설립 추진

옛 목포청호중 부지에 설립
장봉현 기자 2024-04-24 14:00:31
전남도교육청은 구 목포청호중학교 부지에 가칭 역사유물 기록원 설립을 추진한다. 2028년 1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남도교육청 전경. 사진=전남교육청 제공.

전남도교육청은 구 목포청호중학교 부지에 가칭 역사유물 기록원 설립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2028년 1월 개원을 목표로 설립을 추진하는 기록원은 2개동, 지상 3층, 연면적 5313.9㎡ 규모로 ‘증축 및 부분 리모델링’ 방식으로 설립된다. 총 사업비는 용지비를 포함해 291억원이다.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되는 지방기록물관리기관이자 영구기록물관리기관으로 전남교육 문화유산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기록원이 예정대로 2028년 개원하면 전남 지역에서 최초로 설립되는 영구기록물관리기관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박물관 기능과 연계해 기록물의 단순한 보존을 넘어 전시, 교육, 체험 기능을 융합한 복합문화시설로 조성된다.

기록원 설립과 관련해 전남도의회는 제379회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로 최종 통과시켰다.

전남교육청은 기록원을 단순 소장 기록뿐만 아니라 전남교육 정체성과 고유성을 포함한 문화유산을 도민과 공유하기 위해 전남교육만의 특색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별도의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건축기획 단계부터 공간 구성, 사용자 편의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설계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기록원 설립을 통해 전남교육 역사의 첫 시작인 학교에서부터 이어지는 전남교육 문화유산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관리하게 될 것”이라며 “전남교육의 소중한 문화유산들을 도민과 공유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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