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취업자수 4만명 증가…실업자수 4300명 감소

호남통계청 7월 고용동향 조사 결과 
박재일 기자 2023-08-09 14:45:02
7월 광주·전남지역 취업자수가 전년 동월대비 4만 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호남통계청 제공

7월 광주·전남지역 취업자수가 전년 동월대비 4만 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통계청이 9일 발표한 '2023년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같은 달 광주시 고용률은 60.5%로 전년 동월 대비 1.5%포인트(p) 상승했다. 취업자는 77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2만 1000명 증가했다. 15~64세 OECD 비교기준 고용률은 65.7%로 1.1%p 상승했다.

산업별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2만 5000명, 8.2%), 농림어업(5000명, 27.4%), 건설업(5000명, 7.2%)에서 증가했으나 도소매·숙박·음식점업(-8000명, -5.0%), 광공업(-4000명, -3.6%), 전기·운수·통신·금융업(-2000명, -2.1%)에서 감소했다.

직업별 취업자의 전년 동월 대비 증감은 관리자·전문가(9000명, 5.5%), 사무종사자(7000명, 5.4%),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5000명, 2.0%) 등에서 증가한 반면에 서비스·판매종사자(-4000명, -2.2%)에서 감소했다.

같은 달 광주시 실업자는 1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4000명 감소했고 실업률은 2.3%로 전년 동월대비 0.6%p 하락했다.

7월 전남도 고용률은 67.6%로 전년 동월 대비 1.3%p 상승했다. 취업자는 103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 9000명 늘었다. 15~64세 OECD 비교기준 고용률은 72.1%로 1.7%p 상승했다.

산업별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건설업(1만 9000명, 29.3%),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9000명, 2.4%), 광공업(4000명, 3.5%) 등에서 증가했으나 농림어업(-8000명, -3.5%), 전기·운수·통신·금융업(-7000명, -8.7%)에서 감소했다. 직업별 취업자는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1만 2000명, 3.7%), 관리자·전문가(8000명, 6.0%), 사무종사자(7000명, 5.2%) 등에서 증가했으나 농림어업숙련종사자(-9000명, -3.8%)에서 감소했다.

같은 달 전남도 실업자는 2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300명 감소하고 실업률은 2.2%로 전년 동월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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