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 2대 회장에?신동휘 전 부사장

김동욱 기자 2023-05-31 11:47:30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DSCMA)의 2대 회장에 신동휘 전 CJ그룹 부사장이 추대됐다.

신동휘 전?CJ그룹 부사장이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2대 회장에 추대됐다. 사진=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br>
신동휘 전 CJ그룹 부사장이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 2대 회장에 추대됐다. 사진=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

협회는 31일 총회를 열어 이같이 신 신임 회장을 추대했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국민소득이 일인당 3만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건강에 대한 민감도가 어느 때보다 높아졌고, 그만큼 재난위기 대응의 중요성도 커졌다”면서 “국민 재산과 생명 보호를 위해 앞으로 민관학계가 효과적으로 위기대응에 나설 수 있는 발판을 우리 협회가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는 '재난재해로부터 모두가 안전한 세상을 위해’라는 모토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행정안전부 승인을 받아 지난 2021년 3월 출범했다. 각종 재난 사고 등에 대해 물리적 예방 및 대응에 초첨을 두는 기존의 안전관리와는 달리, 해당 위기로부터 발생하는 위험(리스크·risk)을 평가해 관련 이해관계자들이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해 나갈 수 있는 위기 예방, 준비, 대응, 평가 등 측면에서 효과적인 관리에 초점을 맞춰 협회를 운영중이다.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는 출범 후 다영한 분야에서 전문가를 초청해 포럼 및 세미나를 통해 당면한 각종 재난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방안을 강구하고 제언함으로써, 국민의 사회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함은 물론,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도모하고 있다.

협회는 지난해 7월 창립 1주년을 맞아 일산 킨텍스에서 '2022년 중대재해·재난안전 포럼'을 개최해 ▲기업 및 공공기관이 중대재해 리스크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고 ▲실제 발생한 중대재해와 관련한 법 적용 과정 사례를 소개하는 한편 ▲법 적용상에서 관련 문제점 및 보완점이 무엇인지에 대해 논의했으며, 같은해 11월에는 서울 삼선동 한성대학교에서 ‘위험사회의 재난안전’를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열어 ▲코로나19 팬데믹에 대한 대응상황을 평가하고 그 시사점을 논의하고 ▲코로나19 엔데믹 과정에서의 다중운집 상황증가에 따른 각종 재난관리 대책에 대해 심도깊은 토론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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