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호주 그린수소 개발사업 본격화

2023-05-18 10:16:38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지난 17일 일본 미쓰비시 상사의 자회사인 글로벌 에너지 전문기업 DGA(Diamond Generating Asia)와 호주 그린수소/암모니아 프로젝트의 공동 
개발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호주 지역에서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 발전 단지를 조성하고, 이와 연계한 그린수소 생산설비를 구축하는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호주에서 생산한 그린수소를 암모니아로 변환해 한국과 일본 시장 등에 공급하며 글로벌 협력을 지속해 간다는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친환경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그린수소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데, 개발부터 건설-생산-공급에 이르는 밸류체인의 모든 단계에 참여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해 호주 그린수소 시장의 선두주자로 입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호주는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과 넓은 영토를 보유하고 있어 대규모 그린수소/암모니아 사업을 수행하는데 최적의 환경으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물산 이병수 부사장은 “호주 시장 적극 진출을 통해 '토탈 에너지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미래 성장동력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관세 장벽 넘어선 K-수출의 힘

산업통상부가 지난 1일 발표한 ‘9월 수출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9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2.7% 증가한 659억5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제 정신인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지난 17일 서울구치소를 찾아 윤석열 전 대통령을 면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에 대한 심각한 배반 행위"라